‘돌아왔다’ 커리, ‘웸비’ 제대로 울렸다! SAS 상대 46점 폭격…골든스테이트는 연패 위기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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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감기로 인해 결장 후 복귀했던 직전 경기에서 11점으로 부진했던 스테픈 커리가 제대로 돌아왔다. 46점을 몰아치며 3연승을 달리던 샌안토니오를 무너뜨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경기에서 125-120으로 이겼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전적 7승 6패가 됐다.
커리(46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가 팀 승리에 앞장섰고, 지미 버틀러(28점 3점슛 5개 6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와 모제스 무디(19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힘을 보탰다.
1쿼터를 14-28로 뒤처진 채 끝낸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추격에 성공했다. 빅터 웸반야마에게 3점슛 1개 포함 연속 9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브랜든 포지엠스키와 무디의 3점슛을 시작으로 버틀러가 꾸준히 득점을 적립했다.
이어 무디가 다시 연속 외곽포를 터트렸다. 쿼터 막판에는 커리의 화력도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49-56으로 점수 차를 좁히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조나단 쿠밍가가 무릎 통증을 호소해 뛰지 못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골든스테이트가 역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 커리가 있었다. 3점슛 3개 포함 무려 22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버틀러, 알 호포드의 지원 사격도 이어진 골든스테이트는 92-84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뒷심이 강한 쪽도 골든스테이트였다. 버틀러와 윌 리차드의 3점슛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를 고전하게 만든 건 역시 웸반야마였다. 골든스테이트는 내외곽에서 연거푸 실점을 허용하며 쫓겼다. 여기에 디애런 팍스에게도 흔들렸다.
커리의 외곽포로 흐름만은 유지한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가 종료 2분 여전 3점슛을 터트리며 117-110까지 앞섰다. 게리 페이튼 2세의 득점으로 더욱 달아났고, 이후 샌안토니오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반면, 샌안토니오(8승 3패)는 4연승에 실패했다. 웸반야마(31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스태픈 캐슬(2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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