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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 이강인 PSG 갔는데…“日구보는 왜 빅클럽에 못가는가” 스페인 냉철한 평가, 내용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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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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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 구보 다케후사. 사진 | EPA연합뉴스


사진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구보 다케후사는 왜 빅클럽에 가지 못할까?’

26일 ‘골닷컴’ 일본어판은 일본 축구가 자랑하는 빅리거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빅클럽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그리고 스페인 매체 ‘아스(AS)의 부편집장인 하비 시예스의 견해를 담은 글을 공개했다.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거쳐 2019년 레알 마드리드를 통해 라리가에 입성한 구보는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에서 임대 생활하다가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했다. 2022~2023시즌 9골4도움의 활약을 펼친 그는 2023~2024시즌 7골4도움, 지난시즌 5골을 넣었다. 새 시즌에도 초반 6경기를 뛰며 1골을 기록 중이다.

시예스 부편집장은 기고문을 통해 ‘구보는 아마 지난 여름 이적시장 기간 실망했을 것이다. 유럽의 빅클럽은 그를 바라보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소시에다드가 책정한 바이아웃 6000만 달러(988억 원)과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의 50%를 받을 권리를 지닌 건 그의 이적에 장벽이 된다. 그러나 아스널이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하기 위해 7000만 유로를 지급한 것처럼 빅클럽은 왜 그를 무조건 영입하려고 하지 않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가 가장 큰 이유로 지적한 건 ‘경기력의 기복’이다. 시예스 부편집장은 ‘구보는 여전히 플레이의 일관성이 부족하다. 시즌 내내 오늘은 날카롭다와 오늘은 좋지않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 문제는 아직 극복하지 않았으며 시장에서 가치를 낮춘 게 분명하다’고 적었다. 또 ‘연속성의 문제를 제외하고 구보의 플레이엔 부족한 게 없다. 역동적이고 헌신적이며 모든 기술을 지녔다. 다양한 각도에서 볼수록 구보는 빅클럽에서 뛰어야 할 월드 클래스 공격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비에서도 구보는 책임감 있는 자세를 지녔다고 칭찬했다.

‘6000만 유로를 지급하고 영입하는 24세의 비유럽 선수(non-EU)는 즉시 결과를 낼 선수여야 한다’고 강조한 시예스 부편집장은 ‘현재 소시에다드를 구보 자신의 축구로 이끄는 것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 스스로 뛰어난 선수라는 걸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다른 선수 폼에 흔들림 없이 안정감을 보여주며 팀의 등대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보는 2001년생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동갑내기 절친으로 국내 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둘은 한때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둘은 2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채널이 발표한 ‘AFC 애뉴얼 어워즈 리야드 2025’ 올해의 국제 선수상 부문 후보에 함께 선정됐다. kyi0486@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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