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FA 오피셜 또 떴다! ‘투수 최대어’ 이영하 4년 52억 잔류 확정 "정말 좋은 대우해주신 구단주님 감사합니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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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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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1차전 홈팀 KIA는 네일, 원정팀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2사 1, 2루 두산 이영하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17 / ksl0919@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poctan/20251127111952575volu.jpg)
[OSEN=이후광 기자] 스토브리그의 큰 손 두산 베어스가 박찬호(4년 80억 원), 조수행(4년 16억 원) 계약에 이어 투수 최대어로 불린 ‘내부 FA’ 이영하 단속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7일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이영하(28)와 4년 최대 52억 원(계약금 23억, 연봉 총액 23억, 인센티브 6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영하는 2016년 1차지명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통산 355경기에서 802⅓이닝을 소화하며 60승 46패 9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2025시즌 73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05로 팀에 헌신했다.
김원형 감독과 인연도 깊다. 이영하는 김원형 감독이 두산 베어스 투수코치 시절이던 2019년 29경기에 등판해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김원형 감독도 취임 직후부터 내부 FA 이영하의 잔류를 원한 바 있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이영하는 연 평균 60이닝 이상 소화 가능한 내구성을 갖춰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지켜줄 자원인 동시에 젊은 투수들의 리더 역할 역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영하는 “두산 베어스는 입단 당시 그저 어린 투수였던 나를 성장시켜준 팀이다. 앞으로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정말 기분 좋다. 좋은 대우를 해주신 박정원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을 하니 더욱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 마운드 위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것은 물론 후배들을 잘 이끌 수 있는 역할까지 해내겠다. 언제나 감사한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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