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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리포트] ‘슛까지 있다고?’ 드래프트를 앞두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동국대 이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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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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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균은 4학년 때 정확한 슈팅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주가는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KBL은 11월 15일(금)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순위 추첨식은 10월 30일(수) KBL 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총 42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드래프트를 앞두고 본지에서는 지명이 예상되는 30명의 선수들을 살펴봤다.

휘문중과 휘문고를 졸업한 이대균은 동국대에 진학했다. 1학년 때는 빅맨들이 많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2학년 때부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2학년 때는 평균 15.4점 7.3리바운드를, 3학년 때는 평균 14점 6.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의 강점은 큰 키에도 달릴 수 있는 빅맨이라는 것. 하지만 4학년 과정을 통해 본인의 주가를 확실하게 올렸다. 그 이유는 슈팅력과 수비 능력을 선보였기 때문.

3학년 때까지만 해도 이대균의 3점슛 성공률은 21%에 불과했다. 그러나 4학년 때는 32%를 기록했다. 슈팅 숫자가 적은 것도 아니었다. 총 43개를 시도했다. 즉 경기당 약 3개 이상을 시도한 것이다. 그러면서 14개를 성공했다. 어느 빅맨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은 수치다.

그러면서 장점도 충분하게 선보였다. 경기당 평균 18.7점 10.2리바운드 2.7어시스트, 0.9스틸. 0.9블록슛을 기록했다.

이대균의 활약으로 동국대는 반등했다.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이대균을 필두로 장신 라인업을 가동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면서 정규리그 4위를 기록했다.

또, 이대균은 높이가 있는 빅맨들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김보배 상대로 21점을 기록했고 명지대의 손준 상대로는 22점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통해 주가를 한 단계 더 높였다.

A 스카우터는 “이번에 확실한 1순위가 없다. 이대균 선수가 1순위 후보라고는 말 못 하겠다. 그러나 쓰임새가 다양하다. 달릴 수 있고, 슈팅도 있다. 이번 시즌에는 수비력까지 보완했다. 그렇기 때문에 로터리 픽에 들 수도 있다. 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약점이었던 슈팅과 수비력을 보완한 이대균은 대학 무대 최고의 빅맨으로 성장했다. 과연 대학리그 플레이오프와 트라이아웃을 통해 주가를 더 높여서 로터리 픽에 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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