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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강하다, 간절하다' 염갈량은 3주 전부터 준비했다...문동주 좌절시킨 신민재의 내야안타, 행운이 아니다 [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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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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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박준형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1루 LG 신민재가 내야안타를 성공시킨뒤 1루 세이프되고 있다 2025.10.26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간절함이 만든 내야 안타였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8-2 완승을 거뒀다. LG는 1회 2점을 먼저 뽑아 기선을 제압했고, 6회말 4득점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 톨허스트는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불펜진의 송승기(7회), 김진성(8회), 유영찬(9회)으로 경기를 끝냈다. 

LG는 1회초 1사 1루에서 중견수 박해민의 슈퍼 캐치로 실점을 막았고, 1회말 신민재의 내야안타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천 합숙 훈련 때 “홍창기가 출루하면 무조건 번트다”라고 말했다. 테이블세터 홍창기, 신민재의 타순에서 톱타자가 출루하면 2번 신민재는 희생번트를 시킬 거라고 공언했다. 대신 작전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사에는 쓰지 말아달라며 ‘오프 더 레코드’를 부탁했다. 

26일 한국시리즈 1차전, LG는 1회말 톱타자 홍창기가 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침착하게 골랐다. 6구는 파울을 때렸고, 7구 152km 볼을 참아냈다. '출루왕' 홍창기가 가장 잘하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신민재는 초구에 번트 자세에서 강공으로 전환하는 번트앤슬래시로 때렸다. 타구는 포수 앞에서 크게 바운드되고 투수쪽으로 데굴데굴 굴러갔다. 한화 투수 문동주가 달려나와 공을 잡아 1루로 던졌는데, 신민재는 전력질주로 1루로 달려갔다. 

문동주의 포구와 송구 동작이 재빠르지 않았고, 신민재는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됐다. 신민재의 간절함, 전력질주가 만들어낸 내야 안타였다. 한화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원심 그대로 세이프였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1루에서 LG 신민재가 내야안타를 성공시키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

1사 2루가 아닌 무사 1,2루 찬스가 됐다. 문동주는 흔들렸다. 가뜩이나 1회 피안타율이 3할2푼7리로 높은 문동주는 오스틴을 삼진으로 1아웃을 잡았으나 김현수 타석에서 폭투로 주자를 3루와 2루로 공짜 진루를 헌납했다. 

김현수의 2루수 앞 느린 땅볼 타구로 3루주자가 득점했다. 이어 2사 3루에서 문보경의 좌중간 2루타로 신민재도 득점에 성공, 2-0으로 달아났다. 신민재의 내야 안타가 아웃이 됐더라면 문동주는 1회 실점없이 끝났을 수도 있었다. 

LG는 1회 기선제압을 확실하게 했다. 신민재는 빗맞은 타구에 전력으로 달려 세이프를 만들었다. 염 감독은 경기 후 희생번트가 아닌 번트앤슬래시 작전에 대해 "민재가 슬래시를 잘 한다. 초구는 슬래시 사인을 냈고, 볼이 오면 치지 않는다. 초구가 볼이 됐더라면, 슬래시 모션으로 상대 내야 수비가 앞으로 달려오지 못하게 경계시키고, 2구째 희생번트를 시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에서 LG 신민재가 중견수 뒤 3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26 /jpnews@osen.co.kr

염경엽 감독은 1차전에 앞서 "(한화만큼) 우리도 간절하다. 2023년도 엄청 간절하게 했다. 프런트 선수단 코칭스태프 모두 간절함이 있었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우승했다. 이번 시리즈도 10점 차이가 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간절하게 승부하자고 선수들과 대화했다. 모두가 한 곳을 바라보고 있어야 행운이 따른다. 조금의 방심이 큰 문제를 일으킨다. 모든 사람이 한 경기 한 경기 간절하게 가자고 다함께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행운이 그냥 찾아온 것이 아니었다. 주장 박해민은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2023년 우승할 때 29년 만에 우승하겠다는 간절함 하나로 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두 팀의 실력은 종이 한 장 차라고 생각한다. 간절한 마음이 모이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간절함을 불어넣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언급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2사 1,2루에서 LG 문보경의 1타점 좌전 적시타에 신민재가 득점에 성공하며 톨허스트와 기뻐하고 있다. 2025.10.26 /jpnews@osen.co.kr

/orange@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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