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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쌍둥이인가… 4위 진입한 kt wiz의 마지막 과제, LG전 5경기[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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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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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t wiz가 공동 4위에 안착했다. 지난달 27일 후 1주일 만에 거둔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아직 5강을 향한 여정은 멀고 험난하다. 특히 LG 트윈스와의 잔여경기 맞대결이 시작된다.

kt wiz는 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8로 이겼다.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이로써 kt wiz는 63승4무61패를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63승2무61패)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3위 SSG 랜더스와는 1.5경기 차, 6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0.5경기 차이다.

kt wiz는 현재 정규리그 종료까지 16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129경기씩을 치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 다음으로 잔여경기 수가 적은 팀이다. 이처럼 시즌이 얼마 안 남은 순간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는 점은 가을야구를 노리는 kt wiz로서는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kt wiz는 이번주 2경기 만을 남겨뒀다. 다음주에는 4경기를 치른다. 약 2주간 불펜 필승조들을 총 가동할 수 있는 일정이다. 더불어 선발투수들도 컨디션과 상대팀과의 상성에 맞춰 출전시킬 수 있다.

여기에 kt wiz는 지난해 뜨거운 5강 경쟁 끝에 5위 결정전을 뚫고 가을야구 막차를 탔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최초로 업셋에 성공하며 준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이러한 경험이 올 시즌 치열한 중위권에서 큰 힘으로 발휘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kt wiz에게는 마지막 과제가 있다. '천적' LG와의 맞대결이 5경기나 남아 있다. 잔여경기 16경기 중에 5경기이니 사실상 kt wiz의 가을야구 진출 향방을 LG가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염경엽 감독. ⓒ연합뉴스

kt wiz는 2023시즌 한국시리즈에서 LG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도 LG에게 2승3패로 무너졌다. 올 시즌엔 4승7패다. 특히 LG는 후반기 절정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1위를 질주 중이다. kt wiz에게는 매우 벅찬 상대다.

수년간 후반기에 강했던 팀답게 kt wiz가 이번에도 가을야구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하지만 그 길에 LG가 버티고 있다. 4일 경기를 시작으로 총 5번의 LG전이 kt wiz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깜짝 선발투수 문용익을 4일 선발 등판시키는 kt wiz가 LG를 극복하고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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