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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또 작심 발언’ 박지성 “A매치 흥행 실패, 경기력만의 문제인가 돌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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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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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최근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한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박 이사장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WI 컨벤션 1층 W홀에서 제14회 JS 파운데이션 재능 학생 후원금 전달식 ‘따듯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열고 꿈나무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축구 외에도 수영, 육상, 농구, 골프, 태권도, 스키, 인공지능, 빙상, 핸드볼, 탁구 등 다양한 종목 23명의 유망주가 선정됐다.

행사 후 박 이사장은 취재진과 만나 “저 역시 어렸을 때 차범근 축구상을 받으면서 동기부여가 상당히 많이 됐고, 꿈을 이룰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성공으로 가는 길에 큰 힘 중 하나였고 은퇴하고 이런 행사를 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 경험을 또 다른 꿈을 친구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었고 그게 지금까지 오게 된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의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이 불거지자, 작심 발언을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도 대표팀을 둘러싼 이슈에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관중석 곳곳이 비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과 파라과이의 친선 경기 총관중 수는 2만 2206명에 그쳤다. 앞서 열린 브라질전(6만 3237명)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약 6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 A매치에서 관중 3만 명을 넘지 못한 건 2015년 10월 13일 자메이카전(2만 8105명) 이후 10년 만이다.

박 이사장은 “예전엔 축구 대표팀 경기가 만석이 되는 경우가 적었다. 어떨 때는 월드컵을 통해 관중석이 가득 찼다가 다시 빠져나가는 걸 반복하기도 했다”며 “최근 몇 년간은 상당히 좋은 관중 수를 보여주며 매 경기 만석이 됐다. 특히 월드컵이 계기가 되지 않고 그런 규모의 관중이 왔다는 건 너무 대단한 모습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아쉽게 흥행 열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관중이 줄어든 게 우려가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단지 경기력의 문제인지 아니면 한국 축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등 돌리게 만드는 어떤 원인이 있는가는 잘 찾아봐야 한다”고 무겁게 말했다.

이어 “한 번 떠난 팬들이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20년 동안 배워왔는데 또다시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부연했다.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한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코치들이 경기 시작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12월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열린다. 박 이사장은 “당연히 좋은 조 편성을 받으면 유리한 부분이 있겠지만 이번 대회는 출전국 수가 늘어나서 조별리그 통과 확률은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상대보다는 과연 우리 팀이 준비됐는지가 우선이다. 우리만의 색깔을 빨리 찾아서 꾸준하게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표팀은 월드컵 8강을 목표로 내세운다. 박 이사장은 “선수들이 감독님의 축구를 얼마만큼 잘 구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멤버 구성도 가장 기대를 많이 걸 수밖에 없는 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 과정이 과연 우리가 이만큼의 기대를 걸어도 될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 좀 아쉽다”며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선수 개개인과 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이사장은 월드컵에서의 현실적인 목표를 묻는 말에 “현재 선수단이 충분히 8강을 목표로 둬도 되는 구성이고 더 크게 가지면 좋다”면서도 “우리가 항상 16강에 가던 팀이 아니고 지금 대표팀의 모습을 봤을 땐 일단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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