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시마 대관식' 전북, 이승우 벤치+박재용 최전방…'2위' 대전, 마사+유강현 공격라인 가동 [K리그 현장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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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K리그 10회 우승, '라데시마'를 달성한 전북현대가 홈에서 우승 시상식을 진행한다.
전북과 대전이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선두 전북과 2위17승10무8패, 승점35) 수성을 노리는 대전이 격돌한다.
전북은 앞서 33라운드 수원FC전 2-0 승리로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 지은 상태다.
직전 홈 경기인 김천전에서 패했지만, 강원 원정 34라운드에서 0-0으로 비기면서 다시 수비 안정화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여기에 이날 경기 종료 후, 4년 만에 리그 우승 시상식이 예정돼 있어 이날 경기에서는 패하지 않겠다는 동기부여가 강하다.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전북 현대만의 우승 메달 수여 루트인 VIP 단상에 올라 우승 메달을 수여 받고 공식 시상대에서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전달받아 리프팅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공식 우승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우승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북측 응원석 앞에 전북 현대가 2009년부터 이뤄온 K리그1 우승 역사의 산물인 역대 트로피를 공개해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계획이다.
부상으로 콤파뇨가 이탈한 가운데, 최전방을 책임지던 티아고도 강원과의 경기에서 경고받아 누적 경고 징계로 결장한다. 부상에서 돌아왔던 김태현 역시 강원전 경고로 누적 경고 결장이 확정됐다.
대전은 반대로 동기부여가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최근 4연승으로 김천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대전은 자신들의 1부리그 단일 시즌 최다 승리 타이인 18승에 도전한다. 2003시즌 44경기 체제 18승인데 38경기 체제에서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나아가 2위를 수성하면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 출전권도 확보할 수 있다. 전북이 광주와의 코리아컵 결승에서 승리해 더블을 한다면, 대전의 ACLE 출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홈팀 전북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송범근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김태환, 홍정호, 박진섭, 최철순이 수비를 구성한다. 군에서 전역한 맹성웅과 강상윤, 김진규가 중원을 책임진다. 측면에 전진우와 송민규, 최전방이 박재용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정훈, 최우진, 감보아, 이동준, 한국영, 이승우, 츄마시, 권창훈, 이영재가 대기한다.
대전은 이준서 골키퍼를 비롯해 이명재, 안톤, 하창래, 김문환이 수비를 구축한다. 김봉수와 이순민이 수비를 지키고 측면에 마사와 주앙 빅토르, 최전방에 김현오와 유강현이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 이창근과 김민덕, 강윤성, 김준범, 김한서, 정재희, 에르난데스, 김승대, 서진수가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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