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1,302(1) 명
  • 오늘 방문자 7,513 명
  • 어제 방문자 14,654 명
  • 최대 방문자 17,274 명
  • 전체 방문자 1,602,531 명
  • 전체 회원수 800 명
  • 전체 게시물 184,365 개
  • 전체 댓글수 345 개
스포츠뉴스

라이벌 시너 따돌리고 정상 지켰다! 22세 알카라스, 시즌 최종 랭킹 1위 확정...커리어 두 번째 [더게이트 테니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1

본문

알카라스와 시너(사진=야닉 시너 공식 SNS)

[더게이트]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한 해를 1위로 마감했다.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로렌조 무세티를 6대 4, 6대 1로 꺾은 알카라스는 세계 2위 야닉 시너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즌 최종 랭킹 1위를 확정했다.

알카라스는 90분도 안 돼 무세티를 제압했다. 세 번째 매치포인트에서 승부를 마무리한 알카라스는 지미 코너스 조에서 3전 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너는 이번 주말 ATP 파이널스에서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알카라스를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

알카라스가 한 해를 1위로 마감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22년 19살에 처음 시즌 최종 1위에 오른 알카라스는 당시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알카라스는 22살의 나이로 두 번째 시즌 최종 1위를 달성했다. 라파엘 나달,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가 이 기록을 세웠을 때보다 어린 나이다.

알카라스의 올 시즌 전적은 70승 8패로 승률 88%에 달한다. 토리노에서 남은 2경기를 더 치를 수 있고, 이후 스페인 대표로 데이비스컵 결승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라 승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시너는 지난해 73승 6패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알카라스의 올해 기록은 최근 5년간 시즌 최종 1위를 차지한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나다. 알카라스 자신이 2022년 세운 57승 13패 기록보다도 훨씬 좋다.

알카라스의 현재 포인트는 1만1650점이다. ATP 파이널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1만2550점까지 올라간다. 이는 시너가 지난해 기록한 1만1830점을 뛰어넘는 수치다. 2015년 조코비치가 세운 비현실적 기록(1만6585점) 이후 가장 높은 시즌 최종 포인트가 될 수 있다. 2022년 알카라스가 1위를 차지했을 때 포인트는 고작 6820점이었다.
우승을 차지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사진=US 오픈 공식 SNS)

프랑스오픈·US오픈 우승...9개 결승 진출해 7개 우승

알카라스의 올 시즌은 눈부셨다. 4월부터 9월 말까지 9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고, 이 중 7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이 포함됐다. 재능은 있지만 꾸준하지 못한 선수라는 일각의 비판적 시각을 완전히 날려버린 시즌이었다.

US오픈에서 알카라스는 단 한 세트만 내줬다. 결승전에서 시너에게 내준 세트가 유일했다. 대회 내내 커리어 최고의 서브를 구사했고, 토너먼트 전체에서 단 3번만 브레이크를 당했다.

6월 프랑스오픈은 더 극적이었다. 알카라스는 결승전에서 시너를 상대로 챔피언십 포인트 3개를 모두 막아내고 역전승을 거뒀다. 5시간 반이 넘게 이어진 이 경기는 즉시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기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시너는 3개월간 도핑 방지 규정 위반으로 출전 정지를 당했지만, 4대 메이저 대회는 하나도 빠지지 않았다. 시너의 올해 승률은 90%(61경기 55승)로 알카라스의 88%를 근소하게 앞선다. 그러나 알카라스는 시너와의 직접 대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도 10승 5패로 앞선다.

유일한 패배는 윔블던 결승전. 알카라스는 런던에서 당한 세트스코어 4대 0패배를 2개월 뒤 뉴욕에서 4대 0승리로 되갚았다. 알카라스와 시너는 2년 연속 4대 메이저를 양분했다. 하지만 다른 대회 성적은 알카라스가 앞섰고, 더 많은 경기를 치른 것도 알카라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제 22살인 알카라스는 두 번째로 한 해를 1위로 마감했다. 축하 샴페인에 취해 있을 수도 있지만, 알카라스의 시선은 이미 주말로 향해 있다. 처음으로 ATP 파이널스 우승을 차지해 2026년에도 자신이 최고임을 확실히 하는 것. 그게 알카라스의 다음 목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3,147 / 9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