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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에서 홈런왕 믿었는데, 공수 모두 흔들렸다…삼성, 탈락 벼랑 끝에 몰렸다 [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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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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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최규한 기자]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루 상황 삼성 디아즈를 내야 땅볼로 이끌며 실점없이 이닝을 막아낸 한화 투수 김범수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환호하고 있다. 2025.10.21 / dreamer@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믿었던 ‘안방 극강’ 르윈 디아즈가 공수 모두 흔들렸다. 정규 시즌 내내 홈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삼성을 이끌었던 디아즈가 가장 중요한 순간 무너졌다.

디아즈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2루타 2개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그는 “지금까지 해온 대로 집중하겠다. 홈에서는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다. 홈의 이점을 살려 매 경기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대구 홈구장에서 타율 3할5푼2리(261타수 92안타) 32홈런 85타점 58득점을 기록한 디아즈는 ‘라이온즈파크의 해결사’로 불릴 만큼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하지만 이날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OSEN=대구, 최규한 기자]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1, 2루 상황 삼성 김영웅이 역전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구자욱-디아즈와 기뻐하고 있다. 2025.10.21 / dreamer@osen.co.kr

1회 2사 2루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디아즈는 4회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영웅의 우월 스리런 홈런 때 득점을 올렸다. 5회 2사 1루에서는 내야 땅볼로 아웃됐고, 4-5로 뒤진 7회 2사 3루 찬스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비에서도 평소와 같은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1회 루이스 리베라토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4회 2사 2루 상황에서도 이도윤의 안타를 막아내지 못했다. 평소 같으면 충분히 아웃 처리 가능한 타구였다.

한화를 상대로 원정 2연전 중 1승 1패로 대구로 돌아온 삼성은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한화의 저항에 밀려 4-5로 패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을 버티며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였으나, 노시환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삼성은 0-2로 끌려가던 4회 김영웅의 우월 스리런 홈런과 김태훈의 솔로포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으나, 이후 리드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3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1회초 1사 한화 이글스 리베라토의 1루 땅볼을 놓치고 있다. 2025.10.21 / foto0307@osen.co.kr

/wha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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