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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가 떠난다...클레이튼 커쇼, 2025시즌 이후 은퇴 선언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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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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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가 떠난다.

LA다저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37)가 이번 시즌 이후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커쇼는 하루 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다저스타디움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를 떠난다. 사진= MK스포츠 DB
커쇼는 이번 시즌 다저스와 1년 7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데 계약 만료와 함께 자연스럽게 은퇴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난 2006년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된 커쇼는 이후 다저스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 18시즌 동안 452경기 등판해 222승 96패 평균자책점 2.54 기록했다. 통산 3039개의 탈삼진 기록했다.

커쇼는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1년 다승(21승) 평균자책점(2.28) 탈삼진(248개) 부문을 석권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3, 2014시즌 연달아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4시즌에는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 석권했다. 다저스 선배인 돈 뉴컴(1956) 샌디 쿠팩스(1963) 그리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레전드 밥 깁슨(1968) 이후 처음으로 두 상을 동시에 받은 선수가 됐다.

한때 포스트시즌에 약한 선수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기도 했지만,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그 한을 풀었다. 2024년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다저스 구단이 커쇼의 은퇴를 발표했다. 사진= 다저스 공식 X
커쇼는 이번 시즌 팀이 지구 선두를 달리는데 기여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102이닝 소화하며 10승 2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며 팀이 지구 선두를 달리는데 기여했다.

사회 공헌에도 기여하며 2012년 사회 공헌에 앞장선 선수에게 수여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받았다.

커쇼는 류현진과도 함께 뛰었다. 사진= MK스포츠 DB
커쇼는 지난 2022년 3월 다저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네 차례 재계약해가며 다저스에 머물렀다. 그리고 ‘원 클럽맨’으로 은퇴할 수 있게됐다.

마크 월터 다저스 구단주는 “다저스 구단을 대표해 커쇼의 환상적인 커리어를 축하하며, 다저팬과 모든 야구팬에게 수 많은 순간들을 안겨준 것, 그리고 그가 진행한 여러 자선 사업들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는 진정한 레전드다. 우리 모두는 그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것을 알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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