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의 확인사살 “오타니, 월드시리즈에서 안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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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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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 다시 한 번 ‘확인사살’을 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월드시리즈에 투수로 나서지 않는다.
로버츠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월드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오타니의 투수 등판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그의 대답은 단호했다. 그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 전혀”라고 말하며 오타니가 월드시리즈에서 등판할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9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이번 시즌은 투수로 재활을 진행하면서도 경기중에는 타격에 전념했다.
시즌 막판 불펜 투구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투수 재활이 진전을 보이면서 포스트시즌에서 투수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제기됐었다.
로버츠 감독도 이에 대한 확답을 하지 않아 무성한 추측을 낳았는데 이번에는 강력하게 부정한 모습.
대신 그는 다른 투수들이 돌아 올 가능성이 있음을 알렸다. 부상으로 이탈한 알렉스 베시아, 브루스다 그라테롤 두 불펜 투수와 관련해 “두 선수 모두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재활에 진전이 있음을 알렸다. “투수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지금 아주 좋은 상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격수 미겔 로하스에 대해서도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어제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달리기도 잘했고 타석도 소화했으며 수비 훈련도 했다. 모든 것이 좋아보였다”며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상대 팀 뉴욕 양키스도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가 있다.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한 네스토 코테즈 주니어가 그 주인공.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어제 라이브BP를 소호했다. 오늘 상태가 어떤지 보겠다”며 코테즈 주니어의 복귀 가능서을 언급했다.
그는 13명의 투수로 로스터를 구성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일단은 코테즈의 상태를 보려고 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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