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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김혜성 외면에 다저스 팬들 폭발했다…"타격 기회 줘야" 벼랑 끝 영웅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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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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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은 벤 로트베트와 함께 이번 월드시리즈에 아직까지 출전하지 않고 있는 다저스 선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공격 침체 끝에 탈락 위기에 놓였다. 타선이 집단 무기력증에 빠지자 김혜성을 써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시리우스 XM 라디오 방송인 판타지 스포츠 라디오 진행자이자 다저스 팬으로 알려진 존 한센은 30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5차전이 끝나고 트위터에 "이제 김혜성에게 타격 기회를 줄 때가 됐다"고 적었다.

다저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2-6으로 무릎을 꿇었다. 9이닝 동안 6안타에 그쳤고 득점권에서 6타수 무안타, 잔루는 6개였다.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5차전에서 타선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타순을 조정했다. 윌 스미스를 2번 타자로 올렸고, 타격 부진에 빠진 앤디 파헤스 대신 알렉스 콜을 9번 타자 좌익수로 냈다.

수비 훈련하는 김혜성.

하지만 이날 역시 타자들이 부진을 이겨 내지 못했다. 토론토 선발로 나온 2003년생 신인 트레이 예새비지에게 7회까지 1점으로 묶였다. 선발 전원이 삼진을 당한 것을 포함해 삼진만 무려 12개에 이른다. 3회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뽑아 낸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9회까지 4안타에 그쳤고, 득점권 출루는 1회뿐이었다.

3차전에서 홈런 2개와 2루타 2개, 그리고 고의 볼넷 5개로 9출루를 해낸 오타니 쇼헤이도 이날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무키 베츠도 4타수 무안타, 프레디 프리먼은 삼진 3개와 함께 3타수 무안타로 고개숙였다. 파헤스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콜 또한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2루수 토미 에드먼 또한 부진했다.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토론토가 5-1을 만든 7회 에드먼의 병살타가 다저스의 추격 의지를 가라앉히기도 했다.

그래서 SNS에선 한센뿐만 아니라 많은 다저스 팬들이 김혜성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다. 김혜성은 포지션상으로는 에드먼이나 파헤스를 대체 가능하다.

▲ baseball american league national league

김혜성은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그리고 월드시리즈 로스터까지 승선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선 대주자로 출전해 시리즈를 끝내는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시리즈에선 대타는 물론이고 대주자, 대수비로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5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다저스 선수는 김혜성과 벤 로트베트 두 명뿐이다.

다저스가 패배하면 탈락하는 6차전 토론토 선발투수는 우완 케빈 가우스먼이다. 다저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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