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3연속 우승 T1, LoL e스포츠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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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뉴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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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T1은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kt 롤스터와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우승을 차지하며 롤드컵 최초 3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풀 세트 접전 끝에 kt 롤스터를 격파한 T1은 롤드컵에서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013년 LoL 팀을 창단한 첫 해에 롤드컵을 제패한 T1은 2015년과 2016년에도 정상에 오르면서 롤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2022년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T1은 2023년 한국, 2024년 유럽에서 정상에 올랐고 2025년 중국에서 소환사의컵을 차지하면서 최초로 3연속 우승-소위 '쓰리핏'-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T1의 주전 선수들 개개인도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창단부터 지금까지 T1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통산 10회 월드 챔피언십 출전, 6회 우승, 최초 2연속 우승에 이어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정글러 '오너' 문현준,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쓰리핏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올해 T1에 합류한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은 생애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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