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손 결승골' 울산, 수원FC전 1-0 신승→잔류 가능성 높여...포항-서울은 0-0 무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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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울산 HD가 안방에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K리그1 잔류 가능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울산은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를 1-0으로 꺾었다.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울산(승점 44)은 9위를 지키면서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두 경기를 남겨둔 울산은 10위 수원FC(승점 39)와 승점 5점 차로 달아나면서 사상 첫 K리그2 강등 위기를 피할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이날 승리 시 순위를 뒤집을 수 있었던 수원FC는 승점을 얻지 못한 채 남은 두 경기에서도 11위 제주SK(승점 35), 12위 대구FC(승점 32)와 치열한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K리그1 12위는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되며, 11위는 K리그2 2위, 10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승강 여부를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여부를 가린다.
이날 양 팀은 전반에 소득을 거두지 못했지만 후반 시작 직후 0의 균형이 깨졌다. 울산은 후반 1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이청용이 내준 공을 루빅손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원FC는 후반 12분 윌리안, 후반 19분 윤빛가람을 교체 투입하며 울산 골문을 위협했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K리그1 득점 선두 싸박(17골)이 울산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같은 날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두고 벌어진 파이널 A그룹 4위 싸움이자 '기성용 더비'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이 0-0으로 승부를 결판내지 못했다.
나란히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면서 포항(승점 55)이 4위를 지켰고, 서울(승점 49)는 5위에 머물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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