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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류현진 무너뜨린 LG 벌써 KS 2승' 우승 확률 90.5% 잡았다…문보경 홈런+5타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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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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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보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LG 킬러'로 유명한 류현진을 무너뜨리며 우승 확률 90.5%를 잡았다.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3-5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했고 선발투수 임찬규를 내세웠다.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보냈고 황영묵(2루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손아섭(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시작은 한화가 좋았다. 1회초 선두타자 황영묵이 중전 안타를 치면서 포문을 연 한화는 문현빈이 임찬규의 시속 127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2점홈런을 작렬, 2점을 먼저 따낼 수 있었다. 여기에 한화는 노시환이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1점을 추가했다. 노시환이 친 공은 임찬규의 시속 143km 직구였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손아섭이 좌전 2루타로 치고 나가자 하주석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한화가 1점을 추가한 것이다. 한화는 1회초 공격에서만 4득점을 챙겼다.

그러나 LG는 좌절하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 김현수가 우전 안타를 때리자 문보경도 우중간 안타를 쳤고 오지환이 볼넷을 고르면서 LG가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해결사는 박동원이었다. 박동원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쳤고 LG는 2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 이어 구본혁의 타구가 류현진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우중간 적시타로 이어졌고 LG가 4-4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박해민의 투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홍창기가 우중간 적시타를 작렬, 5-4 역전까지 해냈다.

LG의 기세는 좀처럼 꺾일 줄 몰랐다. 3회말 1사 후 문보경이 좌전 안타를 때리는 등 2사 1루 상황을 맞은 LG는 박동원이 좌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7-4로 앞서 나갈 수 있었다. 박동원은 류현진의 시속 128km 체인지업을 공략해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 류현진 ⓒ곽혜미 기자
▲ 박동원 ⓒ곽혜미 기자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최인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재훈의 타구는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이어졌다. 황영묵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리베라토가 2루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으나 문현빈이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면서 1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엔 다시 LG의 차례였다. 4회말 홍창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오스틴과 김현수가 나란히 볼넷을 고르면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문보경이 우월 직시 2루타를 작렬, 주자 3명이 모두 득점하면서 10-5 리드를 획득,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LG의 추가점은 7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중월 2루타를 때린 LG는 박동원이 3루수 앞으로 번트를 댔고 3루수 노시환의 악송구가 나온 사이에 오지환이 득점, 11-5로 달아났다. LG는 이에 그치지 않고 8회말 문보경이 좌월 2점홈런을 폭발, 13-5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3⅓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4자책)에 그쳤으나 김진성이 1⅓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면서 무실점, 송승기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LG의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한화는 선발투수 류현진이 3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7실점에 그쳤고 김종수도 ⅔이닝 3사사구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LG는 1~2차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우승 확률 90.5%를 품에 안았다. 앞서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은 1983년 해태, 1987년 해태, 1988년 해태, 1990년 LG, 1991년 해태, 1992년 롯데, 1994년 LG, 1998년 현대, 1999년 한화, 2000년 현대, 2005년 삼성, 2007년 두산, 2009년 KIA, 2010년 SK, 2011년 삼성, 2012년 삼성, 2013년 두산, 2016년 두산, 2019년 두산, 2021년 KT, 2024년 KIA가 있었고 이들 중 2007년 두산과 2013년 두산을 제외한 모든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양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다.

▲ 문현빈 ⓒ곽혜미 기자
▲ 김진성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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