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승보다 한국시리즈' 한화, 1위 좌절 후 플레이오프 집중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한화 이글스가 1일 인천 SSG전에서 5-6 역전패를 당하며 정규시즌 1위 도전에 실패했다. 이 경기 승리와 3일 kt전 승리 시 LG와 동률을 이뤄 1위 결정전을 치를 수 있었지만, 9회말 극적인 역전패로 가능성이 사라졌다.
9회말 2아웃까지 잡은 마무리 김서현이 현원회와 이율예에게 연속 투런홈런을 맞으며 5-6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한화의 패배로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한화는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얻었다. 남은 3일 kt전은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류현진의 10승 도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1위 경쟁이 이어졌다면 kt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지만, 순위 확정으로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어졌다. 류현진은 지난 LG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10승 도전 기회를 엿봤다.
지난 시즌 한화의 유일한 10승 투수였던 류현진이 올해도 10승을 달성하면 한화 구단 최초로 한 시즌 4명의 두 자릿수 선발승 투수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류현진은 "나의 10승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며 "정규시즌 승리보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이 등판하지 않으면 젊은 투수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
링크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