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POINT] 이 악물고 버텼다...이강인, PSG 100번째 출전 기념패 받고 "리옹전 승리해 너무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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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100경기를 자축하는 활약을 펼친 후, 기념패까지 받았다.
PSG는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에서 리옹에 3-2 승리를 거뒀다. PSG는 1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 속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는 등 공격 중심에 있었다. 전반 18분 코너킥에서 이강인 크로스를 윌리안 파초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문 위로 날아갔다. 후반 17분 이강인이 슈팅을 날렸는데 도미니크 그리프가 선방했다.
이강인 활약에도 2-2 상황이 유지됐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니콜라 탈리아피코가 이강인을 가격해 경고를 받았다. 경고가 이미 있던 탈리아피코는 퇴장을 당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주앙 네베스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PSG가 다시 앞서갔다. 결과는 PSG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이강인은 터치 70회, 슈팅 1회(유효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0%(시도 49회, 성공 44회), 상대 진영 패스 성공률 86%(시도 35회, 성공 30회), 롱패스 성공률 100%(시도 3회, 성공 3회), 드리블 성공 1회(시도 3회), 피파울 3회,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5회(시도 6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5회(시도 11회), 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카날 서포터스'는 이강인 평가를 전했다. "이강인은 최근 PSG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옹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또 펼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네베스 극장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니스와의 경기에 이어 또 네베스 골에 도움을 올렸다. PSG 입단 후 100번째 경기에서 업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네베스는 개인 SNS에 이강인을 태그하면서 또 도움을 올린 것에 감사를 표했다.
레알 마요르카를 2023년에 떠나 PSG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은 "이겨서 정말 기쁘다.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러 너무 기쁘다. 엄청난 힘을 보여줬고 중요한 부분이었다. 궁극적으로 모든 리그 경기가 우리에게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승리를 해 기쁘다.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르면서 팀의 승리를 도와 기쁘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른 이강인에게 축하를 전한다. 코너킥을 정말 잘 찬다. 실력이 뛰어나다는 걸 완벽하게 알고 있다. 이강인은 남다르다. 발전하고 싶어하는 선수다"고 칭찬했다.

PSG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버티고 있는 이강인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에서 밀려난 후 이적을 원했던 이강인은 이번 시즌 엔리케 감독 아래 자신감을 되찾았다. 기대감이 커졌고 PSG 중요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이강인 멘털은 매우 좋다. 구단 내부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부정적 감정을 내려놓고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주전은 아니지만 영향력을 되찾고 있다. 이강인의 기술과 멀티성, 수비 가담 능력은 인사을 남겼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후하게 평가했고 이제 팀 중심이 될 자격을 증명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또 " "PSG는 이강인 능력에 확신이 있다. 자극을 주고 목표를 도달하게 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스로 발전하기를 기다렸다. 좋지 않은 모습에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을 해 출전을 못해 괴롭지만 스스로 극복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리옹전 활약으로 평가가 확실히 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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