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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리그 2경기 만에 경질' 텐하흐 "전례 없는 일, 상호 신뢰에 기반한 관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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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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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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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리그 2경기 만에 경질된 에릭 텐하흐 감독이 레버쿠젠을 비난하고 나섰다.

레버쿠젠은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하흐 감독과 결별했다. 구단 경영진의 권고에 따라 이사 위원회에서 결정을 내렸다. 향후 훈련은 당분간 코치진이 진행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텐하흐 감독은 2018-2019시즌 아약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으로 이끌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도자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2022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맨유에서 2023년 카라바오컵, 2024년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부진한 리그 성적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시즌 중반 경질됐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후임 사령탑 물색에 나섰고, 텐하흐 감독을 새 지도자로 선임했다.

텐하흐 감독은 지난달 16일 열린 2025-202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존넨호프 그로사스파흐(4부)를 4-0으로 완파하며 레버쿠젠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분데스리가에선 개막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그쳤다. 호펜하임과 개막전에선 1-2 역전패를 당했고, 베르더 브레멘전에선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3-1로 리드했지만 3-3 동점을 허용했다.

리그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자 레버쿠젠은 곧바로 텐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이에 따라 텐하흐 감독은 분데스리가 역대 최소 경기 경질 사령탑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종전 기록은 5경기였다.

또다시 경질된 텐하흐 감독은 크게 분노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레버쿠젠의 결정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단 두 번의 리그 경기 만에 감독과 결별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여름 과거 팀의 성공을 이끌었던 많은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새로운 팀을 단결력 있게 구축하는 건 시간과 신뢰가 모두 필요한 신중한 과정"이라며 "새로운 감독은 자신의 비전을 구현하고 기준을 정하며, 선수단을 구성하고, 경기 스타일을 통해 자신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레버쿠젠은 텐하흐 감독의 부임 이후 플로리안 비르츠와 제레미 프림퐁을 리버풀로 떠나 보냈고, 그라니트 자카를 선덜랜드로 이적시켰다. 조나단 타와 루카스 흐라데츠키도 팀을 떠났다.

텐하흐 감독은 "나는 확신과 열정을 갖고 팀에 합류했지만 불행히도 경영진은 내가 필요로 하는 시간과 신뢰를 주려하지 않았다. 이 관계는 결코 상호 신뢰에 기반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커리어 내내 감독으로서 매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성공을 거뒀다. 나를 믿어준 구단들은 성공으로 보답 받았다"며 비난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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