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레알의 위성구단?… 이번엔 흐라벤베르흐 노린다, “페레스 회장의 최우선 영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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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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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레알 마드리드가 중원 보강을 위해 리버풀의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흐라번베르흐를 최우선 영입 목표로 삼았으며, 사비 알론소 감독 또한 이 영입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내부에서는 이미 이 영입을 두고 합의가 형성됐다. 알론소 감독이 원하는 선수 스타일에 완전히 부합한다. 그러나 리버풀과의 가격 조율에 관해 협상이 쉽게 진행도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흐라벤베르흐는 2002년생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다. AFC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22년 여름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빅클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2023년 여름, 약 3,400만 파운드(약 639억 원)의 이적료에 리버풀로 합류했다. 첫 시즌에는 부상과 수비적 약점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듬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전환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후 그는 수비적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잠재력을 터뜨렸고,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활약은 리버풀의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에도 큰 힘이 됐다.
올시즌에도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리그에서 이미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도 도움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과연 그가 레알의 러브콜에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가 모인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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