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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16경기 0골’ 2,235억 독일 신성 결국 다시 팔까?…"레알 마드리드, 맞교환 거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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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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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 이적 후 고전하고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를 노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데펜사 센트럴’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은 여전히 비르츠에게 관심이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그를 매우 원하고 있기 때문. 레알은 비르츠를 장기적인 핵심 자원으로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비르츠 역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이 적절한 제안을 건넸다면 주저없이 이적했을 것이다. 레알은 호드리구를 포함한 스왑딜 형태로 비르츠 영입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비르츠는 2003년생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쾰른과 레버쿠젠 유스를 거쳐 2019-20시즌 레버쿠젠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직후 시즌부터 38경기 8골 7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하면서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레버쿠젠에서의 5년 반 동안 비르츠는 197경기 57골 6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유의 경기를 읽는 시야와 센스 있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바탕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신성'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잠재력에 리버풀이 거액을 투자했다. 비르츠는 1억 1,650만 파운드(약 2,23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안필드에 입성했다. 이는 당시 PL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 기록이기도 했다. 이후 같은 리버풀 소속 알렉산더 이삭이 다시 한번 이 기록을 깼다.


높은 이적료만큼이나 비르츠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활약상이 좋지 못하다. 공식전 16경기에서 득점 없이 3도움 만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아예 공격 포인트가 없기도 하다.


한편 레알이 비르츠와 바꾸려고 하는 호드리구는 알론소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줄어들었다. 공식전 12경기 2도움을 기록하면서 출전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아르다 귈러 등의 선수들에 비해 출전 시간이 유독 적은 편이다.


이처럼 리버풀에서의 비르츠와 레알에서의 호드리구는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다. 과연 두 구단이 맞교환 거래를 통해 공격진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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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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