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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리브스가 돌아왔다!' 원투펀치 맹활약한 레이커스, 샬럿 상대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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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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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리브스가 돌아온 레이커스는 강했다.

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21-111로 승리했다. 

원투펀치 오스틴 리브스와 루카 돈치치의 활약이 빛났다. 리브스는 24점 7어시스트, 루카 돈치치는 38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샬럿은 마일스 브릿지스가 34점 8리바운드, 콘 크니플이 19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1쿼터는 치열한 화력전이 펼쳐졌다. 레이커스와 샬럿, 서로 공격력이 폭발했다. 레이커스는 에이스 돈치치가 선봉에 나섰다. 돈치치는 내외곽을 오가며 1쿼터에만 13점을 올렸다. 샬럿은 브릿지스가 활약했다. 브릿지스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리며 불을 뿜었다. 36-40, 레이커스가 뒤지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레이커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레이커스가 자랑하는 돈치치와 리브스, 원투펀치의 활약이 있었다. 1쿼터 6점에 그쳤던 리브스는 2쿼터에 종료 버저비터를 포함해 11점을 올렸고, 돈치치도 8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65-63, 레이커스가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레이커스가 승기를 굳혔다. 이번에도 리브스, 돈치치가 활약했다. 두 선수의 공격은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샬럿의 수비수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여기에 샬럿의 공격까지 레이커스가 제어하기 시작하며 점수 차이는 크게 벌어졌다. 96-78, 레이커스가 승기를 잡은 3쿼터였다.

4쿼터도 이전 쿼터들과 비슷한 흐름이었다. 레이커스는 시종일관 돈치치와 리브스를 활용해 공격에 나섰고, 샬럿은 또 당했다. 샬럿도 포기하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계속 실점을 허용했으나, 공격에서 크니플과 브릿지스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계속했다.

최종 승자는 레이커스였다. 돈치치와 리브스가 끝까지 득점을 책임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브스가 가지는 존재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직전 3경기를 결장했던 리브스는 복귀하자마자, 뛰어난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돈치치도 리브스의 복귀로 한결 편해진 모습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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