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김호진]

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선수단 상황과 팀의 분위기를 전했다.

토트넘는 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엘런드 로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리즈와 격돌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1(3승 2무 1패)로 5위, 리즈는 승점 8(2승 2무 2패)로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영국 ‘BBC’는 3일 프랭크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먼저 부상 선수들에 대해 “주중 보되/글림트 원정을 결장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리즈전에 선발로 복귀한다. 반면 도미닉 솔란케는 소규모 시술을 받은 뒤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랜달 콜로 무아니는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최근 훈련에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로메로와 벤탄쿠르가 계약을 연장한 것에 대해 “선수들이 이 프로젝트를 믿는다는 강력한 신호이다. 리더십 잠재력이 큰 선수들이 여럿 있다.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최고의 팀을 만드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토트넘은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선제 실점 후 역전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프랭크 감독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지고 있더라도 경기를 따라갈 수 있는 회복력이 우리 팀이 만들어가는 정신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상대 팀인 리즈에 대해서는 “승격 후 오픈 플레이에서 거의 허점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잘 준비돼 있다”고 평가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