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연봉이 너무 비쌌나...'한국행 무산된 이유, 외국인 선수 급여 상한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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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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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히르 엠렐리의 한국행이 무산될 처지다. 현지 언론은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선을 이유로 꼽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엠렐리의 한국행이 연기됐다. 그 이유는 FC서울에 외국인 선수 급여 상한선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공격수 엠렐리는 K리그 구단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자원이다. 자국 FC 바쿠 유스에서 성장해 지난 2014년에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15-16시즌을 앞두고 가라바흐 FK로 이적했다.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은 2018-19시즌부터였다. 팀의 완전한 주전 스트라이커로 올라선 그는 큰 부상 없이 45경기에 출전해 16골 6도움을 올리며 '커리아 하이' 시즌을 보냈다. 또한 2019-20시즌 역시 30경기 10골 7도움, 2년 연속 아제르바이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곤 폴란드 '명문' 레기아 바르샤바에 입단했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팀과의 계약을 8개월 만에 해지했고 디나모 자그레브, 콘야스포르를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2(2부 리그) 뉘른베르크에 입단한 엠렐리.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는 FC서울과 연결되고 있으나 무산이 유력해 보인다. 매체는 "현재 FC서울은 두 명의 선수를 중국 구단으로 이적시키는 데 동의했다. 그들은 그렇게 해서 엠렐리를 영입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이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엠렐리의 한국행은 무산될 위기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매체가 언급한 두 외국인 선수는 팔로세비치와 윌리안으로 추정된다. 팔로세비치는지난 25일 중국 갑급 리그(2부 리그)의 난퉁 즈윈으로 임대를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이제 루카스의 거취에 따라 엠렐리의 이적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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