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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마운드 붕괴’ 양키스, ML 가을 야구 역대 최고 굴욕···PS 1·2차전 23실점 ‘역대 최다’ 수모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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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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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트레이 예새비지가 6일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라킨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호투로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한 뒤 물 세례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토론토가 신인의 호투와 화끈한 방망이로 뉴욕 양키스에게 굴욕의 역사를 남겼다.

토론토는 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2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13-7로 꺾었다. 1차전(10-1)에 이어 2차전도 잡은 토론토는 1승을 추가하면 2016년 이후 9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무대에 오른다. 특히 토론토는 플레이오프 첫 2경기에서 23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MLB 역사상 최다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2020년 양키스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한 와일드카드 시리즈 첫 2경기에서 올린 22득점이다.

토론토는 ‘특급 신인’ 트레이 예새비지가 5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으로 막는 호투 속에 타선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만루포를 터뜨리는 등 공수에서 압도적 전력을 자랑했다.

토론토 트레이 예새비지가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10번째 삼진을 잡아낸 뒤 포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0순위로 토론토에 지명된 예새비지는 올해 9월 빅리그에 데뷔했고, 3경기에서 1승에 평균자책점 3.21(14이닝 13피안타 5실점)을 올렸다. 토론토는 과감하게 루키 예새비지를 ALDS 2차전 선발로 내세웠고, 예새비지는 잠재력을 대폭발했다.

예새비지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출루한 양키스 타자는 1회초 1사 후 볼넷을 얻은 애런 저지, 단 한 명뿐이었다. 예새비지는 삼진 11개를 잡으며 역대 토론토 투수의 포스트시즌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종전 8개)을 바꿔놨다.

뉴욕 양키스 맥스 프리드가 6일 토론토전에서 4회말 강판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토론토 타선은 올 시즌 19승을 거둔 양키스 에이스 맥스 프리드(3이닝 8피안타 7실점)를 두들겼다. 어니 클레먼트가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3루에서 왼쪽 담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어 3회말 1사 1·3루에서는 알레한드로 커크의 1루수 앞 땅볼 때 추가점을 얻고, 돌턴 바쇼의 1루수 옆을 뚫는 2루타, 클레먼트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달아났다.

게레로 주니어는 4회 1사 만루에서 윌 워런의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쳤다.

MLB닷컴은 “토론토 타자가 포스트시즌에서 만루 홈런을 친 건, 이날 게레로 주니어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4회 바쇼의 우중월 투런포, 5회 조지 스프링어의 중월 솔로포로 12-0까지 도망갔다.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회말 만루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양키스는 예새비지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에 코디 벨린저의 투런포 등으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벼랑 끝에 몰린 양키스는 8일 홈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차전에 카를로스 로돈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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