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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극적이었던 승부, ‘35P·13A·9R’ 돈치치가 웃었다···레이커스, SAS 잡고 파죽의 5연승, ‘6반칙 퇴장’ 웸반야마는 1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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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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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 로스앤젤레스 | Imagn Images연합뉴스



올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였지만, LA 레이커스의 막판 집중력이 더 강했다. 레이커스가 접전 끝에 샌안토니오를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레이커스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8-11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5연승을 질주하면서 7승2패가 돼 서부콘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개막 5연승 후 2연패를 당하면서 서부콘퍼런스 3위로 떨어졌다.

루카 돈치치(레이커스)와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라는, 리그를 대표하는 두 선수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60-59, 1점차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서 9점을 몰아친 스테픈 캐슬과 7점을 넣은 웸반야마를 앞세운 샌안토니오가 기세를 올렸고, 결국 레이커스가 88-96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서 레이커스는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98-106으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6분50초 전 돈치치의 2득점으로 차이를 줄인 레이커스는 이후 돈치치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 중 1개를 성공시켜 101-106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종료 5분15초를 남기고 하치무라 루이의 3점슛이 작렬하며 104-106, 2점차를 만들었다.

브로니 제임스의 수비를 뚫고 슛하는 빅터 웸반야마(오른쪽). 로스앤젤레스 | AP연합뉴스



이후 접전 양상으로 전개된 경기는 종료 2분31초를 남기고 돈치치가 3점슛을 작렬하며 레이커스가 113-112로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에 종료 1분40초를 남기고 웸반야마가 6반칙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샌안토니오 닥치며 레이커스로 분위기가 더 기울었다. 이후 디안드레 에이튼이 자유투 2득점으로 115-112로 달아난 레이커스는 종료 13.3초 전 마커스 스마트가 자유투 2득점으로 118-114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극적이었다. 레이커스는 118-116으로 앞선 종료 1.2초 전 스마트가 인바운드 바이얼레이션을 저질러 공격권을 샌안토니오에 넘겨주는 어이없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 샌안토니오의 마지막 공격에서 종료 버저와 함께 줄리안 챔프그니의 슛을 저지하려던 제이크 라라비아가 파울을 범해 자유투 2개가 주어졌다. 하지만 챔패그니의 자유투 1구가 실패로 돌아갔고, 챔패그니가 2구째를 일부러 놓친 뒤 풋백 득점을 노려봤으나 켈든 존슨의 팁인 시도가 끝내 실패로 돌아가며 승패가 결정났다.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42분을 뛰며 35점·13어시스트·9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에이튼이 22점·10리바운드로 뒤를 받쳤고, 스마트도 17점을 보탰다. 샌안토니오는 19점·8리바운드를 기록한 웸반야마를 포함해 7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웸반야마를 비롯해 3명의 선수가 퇴장당한 공백을 끝내 채우지 못했다.

디안드레 에이튼. 로스앤젤레스| Imagn Images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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