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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막판 실점이 모든 걸 바꿨다… 사우디에 분투 끝 패한 인도네시아, 북중미 월드컵행 꿈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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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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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분투했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그리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의 희망은 더욱 멀어졌다. 신태용 감독을 내보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현실이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9일 새벽(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 플레이오프 B조 1라운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3으로 패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1분과 후반 43분 케빈 딕스가 두 골을 터뜨리며 투혼을 보였지만, 전반 17분 와헵 살레, 후반 17분 피라스 알 부라이칸, 경기 종료 직전 모하메드 칸노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B조는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가 두 경기씩 치르고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한 번의 패배가 곧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에서 인도네시아는 치명적인 1패를 기록했다.

경기 전부터 인도네시아는 불만을 표했다.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였고, 주심이 쿠웨이트 출신이었던 점을 문제 삼았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응원단 입장을 제한했다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홈 어드밴티지를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 종료 직전 칸노에게 허용한 실점은 인도네시아의 월드컵 꿈을 사실상 끊어버린 뼈아픈 장면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슈라크 알 와사트>에 따르면,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는 경기 내내 투지 있게 싸웠다. 하지만 결과는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에 비해 불공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기들이 인도네시아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력에서는 충분히 박수받을 만하다고 자평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에릭 토히르 회장도 <볼라 스포츠>를 통해 "원했던 결과는 아니지만, 대표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케빈 딕스를 비롯한 선수들이 마지막 휘슬까지 싸웠다. 선수들의 투혼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전했다. 회장 역시 경기력과 자세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줬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12일 새벽 같은 장소에서 이라크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본선행을 위해선 반드시 이라크를 이기고, 동시에 이라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잡아 세 팀이 승점 동률을 이룬 뒤 득실차로 순위를 가리는 상황이 필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전 패배로 운명을 스스로 쥐지 못하게 된 인도네시아가 마지막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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