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경기 후 숨도 고르기 전 캡틴 호출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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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곽경훈 기자]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 "약간의 아쉬움이 있어서 이야기를 전했다. 나중에 가서 말하는 것보다 빠르게 전달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페퍼저축은행이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7, 21-25, 25-19, 17-25)로 패배했다. 더불어 3연승에도 실패했다.
장소연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박은서와 한유미 코치를 호출해 한참동안 이야기를 나줬다. 그리고 잠시 후 '주장' 고예림을 불렀다. 선수들의 신발끈을 풀기도 전 빠른 시점이었다.
빠르게 피드백을 전달하기 위해서 주장 고예림과 긴 대화를 나눈 장소연 감독의 표정은 매우 진지했다.


장소연 감독은 "초반 흐름이 나쁘지 않았는데 1세트를 넘겨준 것이 상당히 아쉽다"라고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정관장은 부친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자네테가 23득점, 이선우가 18득점, 박은진이 13득점, 정호영이 1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1라운드에 이어 또 한번의 연승 기회를 정관장에게 발목을 잡혔다. 조이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조이 28득점, 시마무라 12득점, 박은서 11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27일 김천에서 1위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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