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가 결승전' 제주SK, 수원FC 상대 반전의 돌파구 만든다...김정수 대행, "반드시 승리 거둘 것" 필승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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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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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수원FC 상대로 파이널 라운드 첫 여정에서 반전의 돌파구를 만든다.
제주SK는 10월 25일(토) 오후 4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8승 8무 17패 승점 32점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리그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이렉트 강등이 되는 최하위 대구(승점 27점)와의 격차도 승점 5점으로 더욱 좁혀졌다. 이제 운명의 파이널 라운드에서 매 경기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첫 상대인 수원FC(승점 38점)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한다. 지난 31라운드 맞대결(3-4 패)의 후유증과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3무 7패)의 부진한 흐름을 동시에 끊을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다. 승리가 절실한 제주SK는 총력전에 임한다. 퇴장 징계를 받았던 이창민과 송주훈이 이번 경기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김정수 감독대행 체제 이후 3경기에서 8실점을 허용했던 제주SK의 입장에선 1차 저지선과 중앙 수비라인에 안정감을 기대 할 수 있는 소식이다.
공격에서는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있는 남태희가 수원FC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남다른 슈팅과 드리블을 자랑하는 남태희는 적극적인 하프 스페이스 공략으로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 지난 33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비록 1-3로 패했지만 후반 36분 환상적인 움직임과 간결한 마무리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어느새 공격포인트도 두 자리수를 달성했다.(6골 4도움) 31라운드 수원FC전에서 증명했던 날카로운 프리킥 역시 상대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르고 있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감독대행이 된 후 치른 3경기 동안 실점이 많았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영상 미팅을 통해 수비 보완에 나섰다. 복귀를 앞둔 이창민과 송주훈이 있기 때문에 분명 개선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공격에서는 역시나 남태희가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해주고 있다. 이렇게 계속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다른 동료들에게도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반드시 수원FC전에서 승리를 거두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SK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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