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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5위 할 거라고 믿는다" 브루노, 사우디 절대 안 간다…BBC "이적 의사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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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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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생각이 없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브루노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로 이적할 의사가 전혀 없다"라며 "그는 지난 여름 맨유에 남기 위해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로부터 막대한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루노와 가까운 소식통들은 그가 내년 여름 월드컵 이후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수락할 준비가 됐다는 최근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브루노는 주요 유럽 리그에서 뛰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라고 더했다.

이어서 "현재로서 브루노는 맨유에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장기적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맨유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도록 돕는 데 모든 걸 쏟을 결심을 하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걸린 5위 진입도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루노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화제였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알 힐랄은 이번 여름 축구 역사상 기록적인 금액을 지출할 수 있다"라며 "브루노는 시즌당 6,500만 파운드(약 1,231억 원) 이상의 임금을 제안받았다"라고 전했다.

단순한 소문은 아니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에이전트 미구엘 핀호가 리야드를 방문한 건 흥미로운 전개"라며 "호텔에서 진행된 협상은 밤늦게까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논의가 긍정적이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브루노는 맨유에 잔류했다. 그가 직접 "(이적) 가능성은 있었다. 알 힐랄 회장이 한 달 전에 나에게 연락해 물었다. 난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시간이 있었다"라며 "매우 야심 찬 제안이었다. 알 힐랄 회장은 매우 훌륭한 사람이었다"라고 밝혔다.

브루노는 "가족적인 측면에서도 쉬운 결정이었다. 주앙 칸셀루가 거기에 있고, 우리는 좋은 친구다. 하지만 난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가장 큰 대회에서 뛰고 싶다"라며 맨유 잔류를 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브루노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에도 이적설이 나왔다. 다만 브루노는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맨유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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