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둔 바르셀로나에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한지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7일 0시 15분(한국 시각)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 10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승점 22점으로 2위에 위치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24점을 기록 중인 레알 마드리드를 끌어내리고 시즌 초반 선두권 판도의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중원의 핵심 프렝키 데 용이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데 용은 목요일 오전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데 용은 훈련장에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컨디션 문제로 자택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위장염 증세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복귀할 예정이며, 페란 토레스도 돌아온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피냐 역시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 이후 출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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