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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튀니지는 아니다? 11월 마지막 상대 찾고 있는 홍명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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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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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0일 미국 테네시주의 내슈빌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을 앞두고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홍명보호가 오는 11월 A매치의 남은 상대를 찾고 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56)은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뒤 각 대륙의 강호들을 골라 평가전을 치르는 월드컵 로드맵을 구상했다. 사실상 첫 발을 내디딘 것이었던 9월에는 본선 공동 개최국이자 북중미 강호 미국(2-0 승·15위)과 멕시코(2-2 무·13위)를 연달아 상대했고, 10월부터는 남미 국가들을 스파링 파트너로 맞이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10월 A매치 기간에 브라질(10일·5위)과 파라과이(14일·43위)을 안방으로 불러 평가전을 치르고, 11월에는 볼리비아(14일·78위)와 맞붙기로 했다. 한국이 약세인 남미 축구에 적응의 기회를 갖는 동시에 오는 12월 6일 미국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중요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관리에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풀이된다.

FIFA는 조 추첨 직전의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시드를 배정하는데, 한국은 2번 시드의 경계선인 23위에 머물고 있다. 강팀들을 상대하는 동시에 FIFA 랭킹을 사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10월과 11월 적절한 상대를 찾는 게 중요하다. 축구 현장에선 세계 최강을 다투는 브라질을 제외하면 파라과이와 볼리비아 모두 상대할 만 하다는 평가다.

팬들의 관심은 아직 발표가 나오지 않은 11월의 마지막 상대에 집중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의 의사에 따라 아프리카 국가들과 접촉하고 있다. 볼리비아전을 치른 직후인 17일 혹은 18일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외신에선 모로코(12위)와 튀니지(49위)가 거론되고 있다. 두 나라 모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는 점에서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특히 모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킨 신흥 강호라는 점에서 각국이 선호하는 스파링 파트너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모로코와 튀니지 모두 접촉 대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모로코와 튀니지 모두 11월 아시아를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아프리카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지역예선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 확정이 된 것은 아니라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2개국과 접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54개국이 9개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잇는 예선에선 각 조의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위 중 상위 4개팀은 11월 단판 토너먼트로 남은 2장을 다툰다. 홍명보호의 마지막 상대는 10월 마지막 예선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의 마지막 상대를 가늠할 힌트는 일본에서 먼저 나올 가능성도 열려있다. FIFA가 A매치 기간 동안 대륙간 이동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을 순서대로 상대하는 게 하나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과 일본은 9월부터 11월 첫 상대인 볼리비아까지 5경기 모두 같은 상대와 평가전을 치르며 간접 비교가 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동 거리를 감안할 때 현실적인 결정”이라면서 “11월 마지막 상대로 일본축구협회와 함께 찾아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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