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19호골 인천, 수원과 1-1 무승부...남은 6경기 중 3승만 더하면 K리그1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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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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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과 1-1로 비겼다. 무고사가 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9분 이민혁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리는 놓쳤지만 인천은 승점 70(21승 7무 5패)으로 2위 수원(승점 60·17승 9무 7패)과의 격차를 10점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남은 6경기 중 3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과 함께 K리그1 직행 승격이 확정된다.
K리그2는 39경기를 치르며 우승팀이 다음 시즌 K리그1로 곧바로 올라간다. 2위는 K리그1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3~5위는 준PO와 PO를 거쳐 K리그1 10위와 승강전을 벌인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로 창단 첫 강등을 당한 인천은 올해 4월 13일 선두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는 압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과는 이번 시즌 2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2023년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뒤 2시즌째 K리그2에 머물고 있는 수원은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18,134명이 찾은 이날 경기에서 무고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기 전 인천 명예시민증을 받은 그는 A매치 소집을 거부하고 팀에 남았다.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무고사는 7분 뒤 이명주가 수비진을 뚫고 전달한 패스를 받아 몸을 돌려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15골)이었던 그는 K리그2에서도 19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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