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승무승승승승무승승승무승승승승무승승승승승승승패승…상하이서 경질→전북 우승 '눈앞' 포옛, 中 매체 황당 주장 "슈퍼리그가 K리그보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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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중국 상화이 선화에서 실패했던 거스 포옛 감독이 전북현대에서 K리그1 우승을 눈앞에 두자 중국 매체가 황당 주장을 내놨다.
중국 매체 신민스포츠는 2일 "중국 슈퍼리그를 이끌었다는 건 정말 색다른 경험이다. 포옛 감독은 K리그에서 전북 왕조를 재현할 수 있을까?"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과거 한국 K리그 출신 선수와 감독들은 중국 슈퍼리그 구단들의 열렬한 영입 대상이었다. 상하이 선화를 FA컵 우승을 이끈 최강희, 청두 룽청을 리그 선두로 이끈 서정원 등 최고의 인재들은 중국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예외하 하나 있다. 바로 상하이를 지도했던 우루과이 출신 포옛이다"라고 했다.
포옛은 지난 2016년 11월 상하이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1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2017년 9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상하이를 떠난 포옛은 프랑스 리그1 지롱댕 보르도, 칠레 카톨리카 우니베르시다드,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도했으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그러다 지난해 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더니 지난 12월 전북현대와 계약한 후 K리그1 우승을 앞두고 있다.
포엣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 무패 행진(17승5무)을 달리며 파죽지세를 보였던 전북은 지난달 24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1-3으로 패해 주춤했다.
그러나 코리아컵 준결승에서 강원FC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다시 리그에서 '현대가 라이벌' 울산HD를 원정에서 잡아내며 다시 흐름을 탔다.
19승6무3패, 승점 63으로 리그 1위에 위치한 전북은 2위 김천상무보다 17점 앞서 있다. 최종 라운드까지 10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전북의 조기 우승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매체는 "지난 시즌 강등을 간신히 모면했던 전북은 올해 포옛 감독 지휘 아래 부진에서 빠르게 회복했다. 현재 K리그 정상에 올라 있으며 2위 김천상무를 승점 17점 앞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면서 "코리아컵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으로 결승에 진출해 시즌 더블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상하이 시절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던 포옛을 신뢰하기로 헌 전북의 과감한 결정은 이제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슈퍼리그 팀이 한국 K리그 팀보다 감독하기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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