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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남몰래 눈물이라도 흘렸나, 9푼으로 시즌 마감했는데 KS 6안타 7타점 MVP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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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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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보경 ⓒ곽혜미 기자
▲ 문보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이천에서 합숙하면서 남몰래 눈물이라도 흘린 것일까.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를 타율 0.094의 슬럼프로 마쳤던 LG 문보경이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장타가 쏟아진다.

문보경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와 2차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1차전 4타수 2안타 2타점에 이어 2차전에서도 멀티히트와 타점을 올렸다. 단 2경기 만에 9타수 6안타 7타점이다.

'눈물을 흘리고 나면 타격이 폭발한다'는 징크스가 있는 문보경. 이번에는 어디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9월 이후 18경기 타율이 0.148에 불과했고, 마지막 10경기에서는 겨우 0.094로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문보경이 한국시리즈에서는 시즌 초반 MVP 모드를 떠오르게 할 만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LG는 이날 0-4로 끌려가던 경기를 13-5로 뒤집었다. 2회말 5득점으로 단번에 역전한 뒤 3회와 4회에도 추가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문보경은 2회와 3회, 4회 안타를 치면서 LG의 역전을 이끌었다. 8회에는 홈런까지 터트렸다.

2회에는 무사 1루에서 우중간 안타를 날리며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LG는 이후 5점을 몰아쳤다. 3회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전안타를 쳤다. 2사 후 박동원의 2점 홈런이 터졌다. 4회가 결정타였다. 문보경이 2사 만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8회에는 2점 홈런까지 날렸다.

▲ 문보경 ⓒ곽혜미 기자

이미 1차전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부활을 예고했다. 문보경은 1차전을 마친 뒤 "사실 걱정하기는 했다. 그전에는 아예 공을 맞히지도 못했다. 청백전에서도 100% 컨디션은 아니었는데 오늘은 결과가 좋았다"며 "감이 좋고 안 좋고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비슷하면 막 치려고 했다. 괜히 보려다가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비슷하면 자신있게 돌리고 오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합숙 훈련 초반 타격 훈련에 열을 올리다 손목에 무리가 갔고, 그래서 첫 두 차례 청백전에서는 스윙을 하지 않고 공을 보기만 했다. 문보경은 "내가 느끼기에는 공을 보기만 했던 게 더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모창민 코치님이랑 얘기했는데 치려고 마음을 먹으면 내 밸런스를 더 못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보면서 밸런스를 잡으려고 노력한 게 도움이 됐을 수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시즌 막판 슬럼프에 대해서는 "아무리 못 쳐도 끝날 때까지 못 치기야 하겠나 생각하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내가 한 경기만 잘 쳤어도 우리가 자력으로 1위를 할 수 있었겠다는 마음도 있었다. 그래도 정규시즌 1위를 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해진 상태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 문보경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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