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1,483(7) 명
  • 오늘 방문자 15,619 명
  • 어제 방문자 13,873 명
  • 최대 방문자 21,065 명
  • 전체 방문자 1,793,552 명
  • 전체 회원수 802 명
  • 전체 게시물 188,154 개
  • 전체 댓글수 345 개
스포츠뉴스

[미국전 리뷰] '손흥민 1골 1도움' 홍명보호, 포체티노 미국에 2-0 승 '이동경 추가골, 카스트로프 데뷔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94

본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한국이 미국 원정 첫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6시 7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9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러 미국에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이재성과 이동경이 그 뒤를 받쳤다. 백승호와 김진규가 중원에, 이태석과 설영우가 윙백에 위치했고 김주성, 김민재, 이한범이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미국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조슈아 서전트가 원톱으로 출격했고 티모시 웨아, 디에고 루나, 크리스천 풀리식이 2선에 자리했다. 세바스티안 버홀터와 타일러 아담스가 미드필더진을 이뤘고 막시밀리안 아프스텐, 팀 림, 트리스탄 블랙먼, 서지뇨 데스트가 수비벽을 쌓았으며 맷 프리즈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 양팀이 탐색전을 펼쳤다. 전반 1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이태석과 주고받은 뒤 중앙으로 공을 보내는 패턴을 구사해봤는데 큰 효과는 없었다.


한국이 낮은 위치에서 후방 빌드업을 하다가 실수가 나왔다. 전반 14분 백승호의 부정확한 패스를 잡은 김민재가 가운데로 찔러넣은 공이 버홀터에게 끊겼고, 버홀터가 곧바로 시도한 슈팅은 조현우가 쳐냈다.


한국도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6분 백승호가 침투하는 이동경에게 좋은 패스를 공급했고, 이동경이 수비 방해를 이겨내고 시도한 마무리 슈팅은 프리즈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8분 이재성이 수비진 뒷공간을 정확히 파고드는 패스를 했고, 손흥민이 훌륭한 침투로 이를 이어받은 뒤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계속 밀어붙였다. 전반 26분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낸 뒤 한국이 역습을 전개했고, 이재성이 왼쪽으로 찔러준 패스를 이태석이 마무리했으나 공은 옆그물로 들어갔다.


조현우가 훌륭한 선방을 보였다. 전반 27분 풀리식이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웨아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조현우가 가까운 거리였음에도 팔로 공을 잘 막아냈다. 이 공격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한국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31분 데스트가 한국의 왼쪽을 허물고 전진했고, 이어진 컷백이 혼전 속에서 웨아에게 연결됐다. 다만 웨아가 시도한 슈팅은 정확하지 않아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한국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김진규의 패스를 손흥민이 이어받아 이재성과 원투패스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고, 손흥민은 옆으로 공을 내준 뒤 프리즈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이 공을 이동경이 뒷발로 연결해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넣었다.


후반 초반 한국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분 이재성이 미국 수비진에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걸다가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이재성과 주장 손흥민 모두 교체 신호를 벤치에 전달했고, 후반 5분 배준호와 교체됐다.


후반 7분에는 이동경이 원 터치 패스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는데, 손흥민보다 프리즈 골키퍼가 한 발 앞서 공을 걷어냈다.


미국도 비슷한 상황을 맞았다. 후반 초반 무리한 중거리슛을 시도하다가 근육이 올라온 웨아가 후반 16분 경기장 위에 주저앉았다. 미국은 웨아와 더불어 서전트, 아담스, 데스트를 빼고 크리스 리차즈, 폴라린 발로건, 알렉스 프리먼, 크리스티안 롤단을 넣었다.


같은 시간 한국은 손흥민, 이동경, 김진규를 불러들이고 오현규, 이강인, 옌스 카스트로프를 투입했다.


미국은 후반 26분 루나를 빼고 알레한드로 젠데야스를 넣었다. 젠데야스는 멕시코 대표팀에서 2경기를 소화한 뒤 미국 대표팀으로 건너왔다.


한국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29분 버홀터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올린 프리킥을 김민재가 미처 걷어내지 못했고, 뒤따라오던 리차즈의 몸에 맞고 득점이 나올 뻔했다. 조현우가 좋은 반사신경으로 이 공을 막아냈고, 이어진 미국의 공격을 한국이 집중력 있게 잘 수비해냈다.


미국은 후반 34분 버홀터를 불러들이고 잭 맥글린을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38분 설영우와 김주성을 빼고 정상빈과 김태현을 넣었다. 정상빈은 세간의 예상대로 윙백으로 나섰다.


한국은 후반 45분 이태석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현규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기회를 맞았다. 이 공은 프리즈가 옆으로 쳐냈다.


경기 막바지 조현우와 골대가 한국을 살렸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풀리식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된 걸 발로건이 문전에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조현우가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이를 쳐냈다. 이어진 발로건의 슈팅도 조현우가 막아냈다. 발로건의 마지막 슈팅은 왼쪽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4분에도 발로건이 왼쪽을 파고들어 슈팅까지 연결했고, 수비에 맞고 굴절된 공을 조현우가 바깥으로 쳐냈다. 한국이 우여곡절 끝에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4,847 / 904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