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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점령 중, 해트트릭 보인다… 손흥민, MLS 진출 후 첫 멀티득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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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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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로스앤젤레스(LA) FC의 간판스타 손흥민(33)이 MLS 진출 후 첫 멀티득점을 터뜨렸다.

LA F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원정경기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 ⓒ연합뉴스 AP

LA FC는 현재 MLS 서부 콘퍼런스 5위(승점 44)에 위치한 상태다. 7위까지는 플레이오프(PO) 직행이 보장되지만 4위권 이내에 들어야 1라운드를 홈에서 치를 수 있다.

상대 레알 솔트레이크는 현재 서부 10위에 머물러 있는 팀. PO 마지노선인 9위에 들기 위해 이번 홈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LA FC로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믿을 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미국전 1골 1도움, 멕시코전 1골, 지난 14일 산 호세 어스퀘이크스전에서 1골을 터뜨리며 공식전 3경기 연속골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산 호세 어스퀘이크스전은 경기 시작 52초 만에 골을 작렬하며 본인의 이름값을 해냈다. MLS 진출 이후 한 달 남짓한 시간에 벌써 2골 1도움을 올렸다.

LA FC는 손흥민을 선발 출전 명단에 올렸다. 더불어 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뿜어낸 드니 부앙가를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로 투입했다. 이 외에도 티모시 틸만, 에디 세구라, 마르코 델가도, 마티외 슈아니에르, 라이언 홀링스헤드,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티어스, 세르지 팔렌시아, 위고 요리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손흥민이 해냈다. 전반 2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빠른 스피드를 통해 페널티박스로 밀고 들어갔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 망을 갈랐다. 전반 2분 6초만에 터진 선취골이었다.

기세를 탄 손흥민은 전반 16분 파이널서드 미드필드 정면에서 공을 잡았다. 이어 자신의 손흥민 존으로 공을 터치한 뒤 강력한 오르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LA FC는 전반 18분 현재 레알 솔트레이크에게 2-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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