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형, 나 먼저 갈게" 우파메카노, 레알 마드리드에 역제안...재계약 안 하는 이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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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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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레알 마드리드에 자신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우파메카노의 계약은 2026년 만료된다. 당초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재계약이 임박했지만, 뮌헨이 자말 무시알라, 요주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와 대형 조건의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협상이 마무리되지 못했다.
이후 우파메카노는 자신의 의사를 에이전트에게 전달했으며, 그의 에이전트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측과 직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우파메카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라이프치히 시절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영입하길 원했으나, 당시 우파메카노는 뮌헨행을 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간 자유계약으로 대형 영입을 여러 차례 성사시켰다. 2021년 데이비드 알라바, 2022년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했고, 이번 여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품었다. 우파메카노 역시 뮌헨을 떠나 레알로 향했던 알라바의 길을 따르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처럼 센터백 보강에 힘을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뤼디거와 알라바는 잦은 부상과 노쇠화로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라울 아센시오는 미성년자 성범죄 논란에 휘말려 언제 전력에서 이탈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단은 장기적으로 수비 라인을 이끌 정상급 센터백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2026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오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테는 앞서 리버풀의 장기 재계약 제안을 거부한 바 있으며, 이 밖에도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 역시 레알의 영입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사진=우파메카노 SNS, 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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