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23점+강이슬 더블더블' KB, BNK에 64-55 승리…개막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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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B스타즈가 접전 끝에 BNK썸을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KB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과의 홈 경기에서 64-55로 승리했다.
이로써 KB는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리게 됐다. 반면 BNK는 개막전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1승 1패가 됐다.
KB는 박지수가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강이슬도 11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BNK는 안혜지가 13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BNK는 김소니아와 변소정의 페인트존 득점, KB는 사카이 사라가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맞섰다.
KB가 박지수의 골밑 공격, 나윤정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BNK가 종료 전 박혜진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11-11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도 치열했다. BNK가 변소정과 김소니아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올렸다. KB도 박지수가 골밑에서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격차를 좁혔으나 BNK가 이소희와 안혜지의 3점포로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KB엔 박지수가 있었다. BNK는 박지수의 골밑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KB가 25-24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KB는 이채은의 내외곽 득점과 강이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공세를 펼쳤고, BNK도 안혜지의 내외곽 득점으로 맞섰다.
경기는 시소게임으로 흘러갔고, BNK가 이소희의 자유투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KB가 쿼터 막판 양지수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42-40으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KB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4쿼터 중반까지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면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KB가 양지수와 허예은의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KB는 55-53에서 박지수의 앤드원 플레이와 사카이와 강이슬의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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