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했나 하윤기 16점 폭발→3G 만에 두자릿수 득점…KT, DB전 5연승 질주 [SD 원주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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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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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부진을 벗어난 하윤기(16점·7리바운드)을 앞세워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챙겼다.
수원 KT는 2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원주 DB와 원정경기서 84-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승2패가 된 KT는 창원 LG,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또한 2024~2025시즌 3라운드부터 DB전 5연승을 이어갔다.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시작에 앞서 “이선 알바노에게 문성곤과 한희원을 번갈아 붙일 것”이라며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건 리바운드”라고 높이가 좋은 KT를 의식했다.
KT는 1쿼터를 20-17로 앞섰다. 신장 204㎝의 하윤기와 외국인 선수 아이재아 힉스(14점·5리바운드)가 1쿼터에만 8점씩을 책임지며 골밑 장악력을 높였다. DB는 알바노(30점), 박인웅(15점·3점슛 3개)이 3점포로 추격했으나 KT보다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2쿼터도 KT의 분위기가 좋았다. 데릭 윌리엄스(13점), 김선형(9점), 조엔 카굴랑안(10점)이 속공 등으로 팀 공격을 주도하며 격차를 벌렸다. DB는 주장 이정현(7점)이 3점포 2방을 가동했지만 팀 턴오버 4개가 나오는 등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았다. KT가 41-32로 달아났다.
KT는 3쿼터를 62-48, 14점차로 달아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DB가 4쿼터 들어 맹추격했다. 선봉장은 알바노였다. 그는 4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8점을 넣었고, DB는 경기 종료 48초전 77-7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T는 하윤기, 힉스, 김선형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원주|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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