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최근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 결장했다. 뮌헨은 김민재의 결장 속에도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크에서 펼쳐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5~2026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개막 6연승을 달린 뮌헨은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루이스 디아스는 멀티골, 해리 케인은 1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관심을 모았던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을 뿐 출전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최근 발 타박상과 어깨 통증을 느끼고 있다.

독일 매체 'TZ'의 필리프 케슬러 기자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김민재가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발과 어깨에 통증을 호소 중"이라며 "파포스전에서 발에 타박상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어깨(견봉쇄골관절)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는 다음 주 한국 대표팀 합류도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민재의 부상 상황에 대해 통보받았다"며 김민재의 한국 축구대표팀 합류 불발을 예상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