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위기' 배지환, 뉴욕 메츠 이적…"몸값 저렴하고 다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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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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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전력 외 통보를 받은 배지환이 뉴욕 메츠로 이적한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메츠가 최근 피츠버그에서 웨이버 공시된 배지환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러 개막 엔트리 승선에 성공했지만, 정규시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생활을 한 끝에 웨이버 공시됐다.
다른 팀의 제안을 기다리던 배지환에게 메츠가 손을 내밀었다.
MLB닷컴은 "26세의 배지환은 메츠에 보강이 필요한 중견수를 포함한 외야수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배지환은 몸값이 저렴하고 공격력이 뛰어나며, 수비에서도 다재다능하다. 메이저리그 통산 163경기에서 OPS 0.586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OPS 0.819의 성적을 냈다"며 배지환의 기량을 평가했다.
배지환은 메츠에서 중견수 자리를 놓고 다른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메츠가 중견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는 미지수"라면서 "최고 유망주 카슨 벤지는 개막전 출전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시즌 전반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는 메츠 관계자들이 외부 영입에 큰 투자를 하지 않도록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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