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29홀 강행군 속 14언더파 선두...스트로크 플레이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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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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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북 예천 한맥 컨트리클럽에서 배용준은 1라운드 잔여 경기 11홀 동안 버디 6개를 쏟아내며 9언더파 63타로 마무리했다. 전날 안개로 경기 시작이 3시간 지연돼 절반인 60명만 1라운드를 완료해 이날 잔여 경기가 진행됐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고,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일몰 중단 시점 선두를 차지했다. 이날도 60명만 2라운드를 마치고 경기가 중단돼 3일 오전 7시 30분 잔여 경기가 열린다.
2022년 신인상 수상자인 배용준은 2022년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과 올해 5월 KPGA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을 노린다. 특히 앞선 두 우승은 모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였던 만큼 스트로크 플레이 첫 우승을 벼르고 있다.
배용준은 1라운드 잔여 경기를 8번 홀부터 시작해 10∼12번 홀과 14∼16번 홀에서 각각 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2라운드에서는 13번 홀 보기 이후 버디 5개를 추가했다.
그는 "29홀을 치르며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퍼트 감각이 좋아 흐름을 이어갔다"며 "페어웨이가 넓고 짧은 파5홀이 있어 자신 있게 드라이버를 칠 수 있다"고 말했다.
2라운드 완료자 중 황중곤(11언더파), 김백준(10언더파), 황도연(9언더파)이 상위권에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1위 옥태훈은 중간 8언더파다. 지난주 우승자 전가람은 합계 1오버파로 컷 통과(예상 2언더파)가 불투명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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