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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 4안타 폭발’ 다저스, 디비전 시리즈 선착…김혜성은 또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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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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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간판타자 무키 베츠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4안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EPA=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의 첫 단계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2전 전승으로 가뿐히 통과했다.

다저스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8-4로 이겼다. 앞선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승리로 장식한 다저스는 오는 5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5전 3승제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시작한다.

다저스는 먼저 두 점을 내주며 출발했지만 3회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4회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의 연속타를 묶어 3-2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6회에도 오타니 쇼헤이의 1타점 적시타와 베츠의 1타점 2루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타점 2루타로 4점을 추가해 스코어를 7-2로 벌렸다. 베츠는 7회에도 1타점 2루타를 추가해 5번의 타석에서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다저스 불펜이 8회 2실점하며 스코어가 좁혀졌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위기에서 벗어나 4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1회 2실점했지만 이후 7회 2사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탈삼진 9개를 곁들이며 역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출전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한 채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마친 김혜성의 MLB 가을야구 데뷔전은 디비전 시리즈로 넘어갔다.

한편 나머지 와일드카드 시리즈 3경기에선 모두 1승1패 동률로 마무리 됐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6-1로 이겼다. 뉴욕 양키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4-3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시카고 컵스를 3-0으로 꺾고 시리즈 1승 1패를 만들어 승부를 마지막 3차전으로 이끌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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