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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벤 셸튼, '미국 NO.1' 꿈 무산?...어깨부상으로 US오픈 3라운드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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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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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권 뒤 허탈하게 벤치에 앉아 있는 벤 셸튼. 사진/ATP 투어

〔김경무의 오디세이〕 왼손잡이 강서버 벤 셸튼(22·미국). 그의 '아메리칸 넘버원' 꿈은 이제 물건너간 것일까요?


올해 '북미코트 시즌' 잘 나가던 셸튼이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인 2025 US오픈에서 돌발적인 왼쪽 어깨부상으로 기권하는 불운을 당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의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남자단식 3라운드(32강전). 세계랭킹 6위 셸튼은 77위 아드리안 만나리노(37·프랑스)를 맞아 6-3, 3-6, 6-4, 4-6으로 두 세트씩 주고받은 상황에서 어깨통증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ATP 투어에 따르면, 셸튼은 짜릿한 세트포인트로 3세트를 따내는 과정에서 코트에서 넘어졌는데, 이후 왼쪽어깨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4세트를 어렵게 끌어간 뒤 코치이자 아버지인 브라이언 셸튼에게 통증의 신호를 보내며 결국 기권했습니다.

벤 셸튼이 기권 뒤 아드리안 만나리노로부터 위로를 받고 있다. 사진/ATP 투어

"저는 보통 아프거나 컨디션이 나빠도 그냥 참고 끝까지 방법을 찾으면서 뛰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정말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최악의 고통이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기권해본 적이 없는 선수예요. 뛸 수만 있다면 결코 기권하지 않습니다."


경기 뒤 셸튼은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이번 기권으로 셸튼은 세계 4위로 미국 남자 랭킹 1위인 테일러 프리츠(27)를 따라잡으려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지난해 US오픈 남자단식 준우승자인 프리츠는 현재 이번 대회 32강에 올라 175위 제롬 킴(22·스위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ATP 랭킹 포인트를 보면, 현재 프리츠가 5575점, 셸튼이 4280점으로 미국 1,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US오픈은 챔피언한테 2000점의 랭킹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이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대회입니다.

2025 US오픈 남자단식 3라운드 도중 왼쪽 어깨부상을 호소하는 벤 셸튼. 사진/ATP 투어

셸튼은 지난 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ATP 마스터스 1000'(내셔널뱅크오픈) 생애 첫 우승 감격을 맛보는 등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또한 오는 1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시즌 왕중왕전인 '2025 ATP 파이널' 레이스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권하지 않았다면, 8강전에서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의 '빅 매치'가 다시 성사될 수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둘은 지난 7월 2025 윔블던 8강전에서 만났고, 셸튼은 1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벌이는 등 선전했으나 결국 알카라스한테 6-7<2-7>, 4-6, 4-6으로 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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