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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 전략에도 굴하지 않는 안세영…“견제도 넘어서야 진짜 세계 최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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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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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경쟁자들의 변칙 전략 구사를 딛고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궁극적으론 그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사진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유스케방크아레나에서 열린 2025덴마크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는 모습. 오덴세│AP뉴시스
안세영은 경쟁자들의 변칙 전략 구사를 딛고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궁극적으론 그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사진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유스케방크아레나에서 열린 2025덴마크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는 모습. 오덴세│AP뉴시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은 경쟁자들의 변칙 전략을 딛고 순항하고 있다. 상대의 견제를 이겨내야 오랜기간 최강자로 군림할 수 있다.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유스케방크아레나에서 열린 2025덴마크오픈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에 게임스코어 2-0(21-5 24-22) 완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16차례 국제대회에서 금8·은1·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세계최강다운 퍼포먼스를 보였다.

안세영은 세계최강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중국의 톱랭커들을 꺾으며 세계최강국을 자처하던 중국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냈다. 금메달을 따낸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과 2023세계선수권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5위)를 꺾었고, 2024파리올림픽 결승서도 허빙자오(중국·은퇴)에 승리를 거뒀다.

국내 배드민턴계는 중국이 파리올림픽을 기점으로 안세영을 의식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한다. 천위페이, 왕즈이, 한웨(4위) 등 중국 톱랭커들이 파리올림픽 이후부터 ‘안세영 맞춤 전략’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중국 톱랭커들은 체력이 강점이다. 이들은 상대와 긴 랠리를 버텨낸 뒤 경기 중반 이후 강스매시로 승부를 결정짓는다. 안세영이 잠재력을 만개하기 전까지는 이 전략이 통했다. 그러나 안세영이 급성장한 2023년부터는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에 파리올림픽 이후로는 경기 초반부터 강스매시를 구사하거나, 근접전을 유도하는 등의 변칙 전략으로 ‘타도 안세영’을 외치고 있다.

중국 사정에 밝은 한국 배드민턴대표팀 관계자는 “중국이 (안)세영이의 성장세를 의식해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로 그와 유사한 스타일의 선수를 배치한 것으로 안다. 그럼에도 세영이의 공략법이 마땅하지 않아 변칙 전략을 선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부터 단행한 플레이 스타일 변화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안세영은 그동안 수비력과 지구력만으로도 세계최강 자리에 올랐지만 공격력 강화가 뒷받침돼야 오랫동안 왕좌를 지킬 수 있다고 봤다. 근력 향상과 다양한 코스 공략 능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로 무장했다.

안세영은 “중국 선수들의 변칙 전략과 맞설 때 초반에 밀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견제를 잘 넘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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