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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김민재, 프랑크푸르트 원정 결장→韓 대표팀 합류도 불발?…'디아스 멀티골' 뮌헨은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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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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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김민재가 부상 여파로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6연승 신바람을 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5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분 만에 루이스 디아스의 골로 앞서간 뮌헨은 전반 27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로 점수를 벌렸고, 후반 39분 디아스가 멀티골을 뽑아내며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겼다.

개막 후 6연승 행진을 달린 뮌헨은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4점 앞선 단독 선두 자리를 굳혔다.

경기 전 부상으로 팀 훈련에서 제외됐던 김민재는 이날 벤치에는 앉았으나 끝내 출전하지는 못했다.

뮌헨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콘라트 라이머, 요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 사샤 보이가 수비를 구성했다. 레온 고레츠카, 요주아 키미히가 허리를 받쳤고, 루이스 디아스, 세르주 그나브리, 마이클 올리세가 2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전방은 해리 케인이 맡았다.

프랑크푸르트도 4-2-3-1 전형을 꺼내들었다. 카우앙 산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아우렐리우 부타, 로빈 코흐, 아르투르 테아테, 나다니엘 브라운이 백4를 이뤘다. 휴고 라르손, 엘리 스키리가 중원에 위치했고, 도안 리츠, 캔 우준, 장마테오 바호야가 2선에 위치했다.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다.

경기는 킥오프 14초 만에 뮌헨 쪽으로 기울었다. 케인이 머리로 떨궈준 공을 프랑크푸르트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이를 그나브리가 가로채 돌파 후 반대편으로 낮게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디아스가 몸을 던져 다이빙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열었다.

뮌헨은 케인의 환상적인 중거리 원더골로 한 골 더 달아났다. 전반 27분 아크 부근에서 공을 잡은 케인은 슈팅 각도가 열리자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이번 시즌 18호골이자 리그 11호골이었다.

기세를 올린 뮌헨은 후반 4분 디아스가 수비 4명 사이를 뚫고 들어가는 환상적인 플레이 후 그나브리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줘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그나브리가 슈팅 직전 디딤발이 미끄러지면서 유효슈팅으로 기록되지 못했다.

후반 37분 케인이 골키퍼와 충돌 후 고통을 호소하고 쓰러졌다. 다행히 걸어서 나오기는 했지만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었기에 뮌헨은 즉시 니콜라 잭슨과 교체했다.

그나브리에게 기회를 만들어 줬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던 디아스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디아스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가까운쪽 골대에 꽂아넣어 3-0을 만들었다.

뮌헨은 디아스의 원맨쇼를 앞세워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리그 6연승, 시즌 10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날 김민재는 벤치에 앉긴 했으나 끝내 출전하지는 못했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전 부상으로 쓰러졌던 김민재를 무리하게 투입시킬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지난 3일 "목요일 뮌헨 훈련에 장기 부상자 자말 무시알라(종아리뼈 골절), 알폰소 데이비스(십자인대 파열), 이토 히로키(중족골 골절), 요시프 스타니시치(내측 인대 부상), 요나스 우르비히(내전근 근섬유 파열)에 이어 김민재도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파포스와의 경기 전반전에 심한 통증이 오는 충격을 받았지만, 동료들을 위해 통증을 참고 끝까지 경기를 뛰었다"며 "그러나 경기 종료 후 그 충격의 여파가 드러났다. 김민재는 약간 절뚝이며 라마솔 경기장을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김민재가 경기가 끝난 뒤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빌트는 "현재 김민재는 예방 차원에서 팀 훈련을 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그를 훈련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랑크푸르트전서 김민재를 출전시키는 위험을 감수하지는 않을 거라고 전망했는데, 빌트의 예상이 적중했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서 온전히 휴식을 부여 받았다.

다만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만큼, 10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합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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