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호포드, 신경통으로 최소 1주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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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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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번주에 골밑 전력 구축이 쉽지 않다.
『San Francisco Chronicle』의 샘 고든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알 호포드(센터-포워드, 206cm, 109kg)가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호포드는 좌골신경통을 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부상으로 그는 최소 1주일 자리를 비우게 됐다. 적어도 오는 세 경기에서 내리 결장하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2경기에 나섰다. 벤치에서 나선 그는 경기당 21.8분을 소화하며 5.8점(.343 .320 1.000) 4.3리바운드 1.8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연이틀 열리는 경기에서는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자리를 비우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40대 진입을 앞둔 백전노장임에도 불구하고 20분 이상을 꾸준히 뛰면서 높이를 다지는 데 일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까지 센터진 구축이 쉽지 않았다. 그나마 지난 시즌 중반 이후 퀸튼 포스트를 발굴하면서 한시름 덜었으나, 여전히 무게감에서 뒤질 수밖에 없었다.
호포드의 가세로 그나마 높이에 관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게 됐다. 당장 보탬이 되긴 어려우나 그는 누구보다 관록에서 뒤지지 않는다. 특유의 경험을 내세워 대인 수비와 공격 과정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 스크린을 비롯하여 공간 창출에서 이바지하고 있다.
비중이 그리 큰 것은 아니지만, 벤치에서 그가 대기 하지 않는 부분은 뼈아프다. 포스트와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가 있으나, 세기에서는 뒤질 수밖에 없다. 당연히 드레이먼드 그린의 부담이 커질 만하다.
그는 이번 오프시즌에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했다. 골든스테이트가 그와 함께 하길 바라기도 했거니와 원소속팀인 보스턴 셀틱스가 그간 전력 유지를 위해 지출이 많았기에 동행을 원치 않았다. 캘리포니아에 둥지를 틀기로 하면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로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호포드에 계약기간 2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시즌에 약 569만 달러를 받으며,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 잔류한다면 약 597만 달러를 받게 된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9승 9패로 서부컨퍼런스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첫 5경기에서 4승 1패로 선전했으나, 이후 치른 7경기에서 2승 5패에 그쳤다. 이후 3연승으로 반전을 만들었으나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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