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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남자’ 페레이라, 치마에프 콜아웃에 자선 그래플링 매치 역제안…테세이라 ‘무서운’ 경고 “날 건드리면 죽여버릴 거야”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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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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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남자’ 알렉스 페레이라가 함자트 치마에프의 콜아웃에 답했다.

‘미들급 챔피언’ 치마에프는 현재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는 UFC 파이터다. 최근 드리커스 뒤플레시를 잡아내며 미들급 정상에 섰고 이제는 페레이라의 위치까지 노리고 있다.

치마에프는 SNS를 통해 “내가 페레이라를 이길 수 있냐고? 나는 페레이라와 테세이라를 함께 상대할 수 있다. 언젠가 둘 다 쓰러뜨릴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페레이란는 치마에프의 콜아웃에 자선 그래플링 매치를 역제안했다. 그리고 돌아온 답은 확실했다. 사진=MMA 파이팅 SNS
그리고 페레이라의 SNS에 이에 대한 답이 전해졌다. 그와 글로버 테세이라는 치마에프의 콜아웃에 제대로 된 답을 한 영상을 게시했다.

먼저 테세이라는 “우리는 존스를 원하고 있어, 빅 네임이지. 치마에프는 그 자리까지 올라와야 한다. 하지만 페레이라와 정말 싸우게 된다면 내 집을 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은퇴했어, 치마에프. 하지만 계속 주위에 있겠지. 호텔 로비든 어디든 나를 건드린다면 내가 너를 죽여버릴 거야”라고 덧붙였다.

치마에프와 페레이라의 슈퍼 파이트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다만 자선 그래플링 매치라면 말이 달라진다. 사진=아레나 SNS
이에 페레이라는 “치마에프가 나와 싸우고 싶다고 했나? 그럼 이곳까지 올라와야지, 알겠어? 너는 아직 멀었다. 하지만 내가 너의 영역에서 싸워줄 수는 있다”며 “네 영역, 그래플링으로 싸워줄 수 있다. 그리고 요즘 UFC가 ‘UFC BJJ(브라질리언 주짓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잖아. 그 무대에서 싸우자”고 전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놀라운 건 페레이라가 치마에프에게 자선 그래플링 매치를 제안했다는 것이다. 즉 자신과 치마에프의 경기 수익을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는 것이다.

페레이라는 “너와 나의 경기로 얼마나 벌 수 있을까. 물론 나니까 많은 돈을 벌겠지. 그 돈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할 거야. 괜찮지?”라고 제안했다.

치마에프는 페레이라, 그리고 테세이라를 동시에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스포츠키다 SNS
치마에프는 SNS를 통해 “가보자, ‘이지 머지’ 페레이라”라고 동의했다. 그리고 테세이라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에게 패배한 사진과 함께 “테세이라 삼촌, 당신은 재활 치료가 필요해 보여”라며 조롱했다.

재밌는 건 치마에프가 테세이라를 조롱하기 위해 올린 사진에 잘못된 사람을 태그했다는 것이다.

한편 치마에프는 그동안 꾸준히 페레이라를 콜아웃해왔다. 그가 미들급 챔피언이 되기 전부터 말이다. 그러나 페레이라는 자신의 길을 걸었고 결국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탈환, 현재는 존 존스와의 백악관 매치를 기대하고 있다. 존스 역시 이에 긍정적으로 답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치마에프는 자신의 SNS에 테세이라가 구스타프손에게 무너진 사진을 게시했다. 재밌는 건 테세이라가 아닌 다른 사람을 태그했다는 것이다. 사진=함자트 치마에프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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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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