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LPGA 상하이' FR 성적은?…이소미·윤이나·최혜진·김아림·신지은·이민지·티띠꾼·가쓰미나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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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가을 '아시안 스윙' 첫 번째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 최종라운드가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졌다.
총 82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컷 탈락 없이 나흘 동안 이어졌다. 이일희는 2라운드를 마친 직후에 부상으로 기권했다.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03야드)에서 전체 선수의 평균 타수는 1라운드 70.477타, 2라운드 70.926타, 3라운드 70.496타, 그리고 최종라운드 70.495타가 쓰여졌다. 나흘 평균은 70.596타였다.
최종일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번홀(파4)에서 평균 4.259타가 기록됐다. 이글 없이 버디 5개뿐이었고, 보기 18개, 더블보기 4개가 나왔다.
가장 쉽게 풀린 13번홀(파5)에선 평균 4.605타를 써냈다. 이글 1개, 버디도 35개가 쏟아졌다. 보기는 5개, 더블보기는 없었다.
또한 9언더파 63타부터 5오버파 77타까지 다양한 스코어카드가 제출됐다.
나흘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동타를 친 지노 티띠꾼(태국)과 가쓰 미나미(일본)가 연장전을 벌였고, 5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낸 세계랭킹 1위 티띠꾼이 우승을 확정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최초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선두 가쓰 미나미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티띠꾼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쳤고, 특히 4타 뒤졌던 상황에서 14~16번홀 3연속 버디와 17번홀(파5) 이글 퍼트로 선두를 따라잡았다.
우승상금 33만달러를 획득한 티띠꾼은 시즌 상금 2위(347만95달러)를 유지하며 1위 이민지는 압박했다.
LPGA 투어 첫 우승을 기대한 가쓰 미나미는 잘 싸웠지만, 세계 1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민지(호주)는 4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단독 3위에 올랐다. 챔피언조 경쟁에서 중반까지 다소 밀렸던 이민지는 마지막 5개 홀에서 4개 버디를 골라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한국의 이소미도 17언더파 공동 4위로 선전했다. 신인상 포인트 1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또 다른 루키 제니 배(미국)도 같은 순위다.
신지은은 4타를 줄였으나, 한 계단 밀린 공동 7위(16언더파)로 톱10을 추가했다. 아마추어 선수 쉬잉이 공동 7위로, 중국 선수 중 유일하게 10위 이내 성적표를 받았다.
3타를 줄인 김아림은 4계단 밀린 단독 10위로 마쳤고, 최혜진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1위(13언더파)로 7계단 올라섰다.
김세영은 마지막 날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5위(12언더파)로 9계단 하락했다.
2라운드까지만 해도 하위권이었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3-4라운드에서 이틀 연달아 66타를 때려 공동 15위가 됐다.
임진희도 이븐파를 쳐 공동 22위(10언더파)로 9계단 내려갔다.
1-2라운드에서 2위를 달렸던 윤이나는 무빙데이 이븐파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최종라운드에선 2오버파로 흔들렸다. 합계 8언더파 공동 26위로, 3라운드 때보다 14계단 밀려났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인뤄닝(중국)도 공동 26위다.
안나린이 합계 3언더파 공동 54위, 강혜지가 1언더파 공동 60위로 마무리했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2연속 우승했던 다니엘 강(미국)은 합계 10오버파 공동 78위, 또 다른 역대 챔피언 엔젤 인(미국)은 11오버파 단독 80위다.
한편, 이번 대회 9홀 최소타는 30타로 총 5번 쓰여졌고, 지노 티띠꾼과 가쓰 미나미, 제니퍼 컵초 등이 작성했다.
18홀 최소타는 가쓰 미나미가 2라운드에서 써낸 61타로 종전 대회 기록을 경신했다.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친 선수는 이소미와 제니 배 2명뿐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버디를 잡아낸 선수는 가쓰 미나미로 총 28개다.
1라운드 11번홀과 2라운드 2번홀에서 2개 홀인원도 나왔다.
신지은은 18개 홀에서 가장 적은 퍼트 수 25개를 적었고, 가쓰 미나미는 36홀과 54홀, 72홀에서 각각 가장 적은 퍼트 수(52개, 81개, 106개)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에서는 18홀 최소는 지노 티띠꾼의 1.47개였고, 36홀은 가쓰 미나미의 1.52개, 그리고 72홀은 신지은의 1.5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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